대전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토토즐 페스티벌’을 대면 프로그램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토토즐 페스티벌은 오는 12월 25일까지 7주 동안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중앙시장, 은행동 등 원도심 일원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토토즐 페스티벌은 그동안 라이브 커머스, 유튜브 콘텐츠 제작, 시민참여 공모전 등 비대면 중심으로 진행돼 왔다.
하지만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라 대면 프로그램인 ▲디지털 보물찾기 ▲버스킹 공연 ▲커플브리지 플리마켓 ▲드론라이트쇼을 진행하게 됐다.
디지털 보물찾기는 ‘스마트폰 웹 또는 앱을 활용해 중앙시장 일원에서 퀴즈와 함께 숨겨진 미션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온누리 상품권(5천원)이 지급된다.
ㅇ 보물찾기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토토즐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saturdayfestival.com)에서 사전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버스킹 공연은 대전지역 아티스트 참여로 진행되며 대전천변(목척교 아래 하천 무대), 커플브리지, 우리들공원에서 다양한 주제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3일 첫 공연에는 노래와 색소폰 연주가 대전천변에서 오후 6시에, 커플브리지는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알칸토 앙상블 공연은 밤 9시 우리들공원에서 펼쳐진다.
커플브리지 플리마켓은 청소년과 일반인의 참여 하에 중고물품을 교환하거나 수공예품을 매매하는 프로그램으로 커플브리지에서 진행된다.
드론라이트쇼는 대전천변 상공(커플브리지~중교)에서 300여대의 드론이 대전시를 대표하는 모양, 글자를 빛으로 표현한다.
첫 공연은 20일 오후 7시와 9시에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시는 대면 프로그램은 프로그램마다 일정이 다르고 날씨 등으로 인해 변경될 수 있으므로 토토즐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일정을 꼭 확인 후 참여해 주시길 당부했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토토즐 페스티벌의 대면 프로그램 확대로 원도심에서의 즐길 거리가 풍성해지는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축제 현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