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화누리길’ 걸으며 가을 정취 즐기는 스템프 투어에 참여해보자.
강원도는 평화누리길 스탬프 투어 앱 ‘올댓스탬프’를 오는 12일부터 시범운영하여,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
강원도 평화누리길은 생태·평화의 상징공간인 DMZ 일원을 가장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20개 코스, 370.6km로 구성돼 있다.
이번 스탬프 투어 앱은 자전거나 도보 여행객들이 평화누리길을 보다 편리하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비게이션, 주변 관광지 정보 및 스탬프 자동 인증 기능을 제공한다.
평화누리길 스탬프투어에 참가하려면 스마트폰에서 ‘올댓스탬프’ 앱 설치 후 ‘강원 평화누리길’을 선택해이용하면 된다.
‘코스 스탬프 실행’ 또는 ‘코스 자동으로 따라가기’를 누른 후, 80% 이상 자전거나 걷기를 성공하면 각 코스별로 상징적인 스탬프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이용자의 집에서 평화누리길 코스별 시작점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차량 내비게이션 기능 ‘찾아가기 내비 실행’도 연동된다.
다만, 현재 일부구간은 공사 중 또는 민통선 포함 구역으로 통행이 불가하니, 앱 내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박용식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강원도는 평화누리길 전 구간이 내년 5월경 조성완료 예정이나, 평화누리길 홍보와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우선 시범적으로 앱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이번 스탬프 앱 개시와 함께 접경지역만의 특색을 느끼며 동서횡단 힐링 여행을 하면서 주변 관광지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2년 전 구간 조성이 완료되면 완주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