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8 15:44 (목)
[축제①]지구촌 연말 크리스마스 풍경
상태바
[축제①]지구촌 연말 크리스마스 풍경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1.12.13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호주, 캐나다, 그리고 이집트 크리스마스는...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연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세계 각국은 화려한 빛의 향연을 펼치며 축제 분위기로 들썩인다.


밤을 물들이는 화려는 불빛은 거리 곳곳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하고,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 공연 등은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각 나라에서 펼쳐지는 축제, 그리고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 각양각색의 풍경이 저마다 이채롭다. 연말 지구촌 풍경을 찾아 나서자.

서호주, 한여름 크리스마스 축제
서호주의 한 여름 크리스마스를 가장 환상적으로 보낼 수 있는 방법으로 손꼽히는 ‘크리스마스 운항 점등 크루즈(Christmas Canal Lights Cruises)’가 12월 1일부터 2012년 1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크리스마스 크루즈의 하이라이트는 화려한 일루미네이션이 어둠이 내려앉은 수면에 반사되는 광경. 기분 좋은 여름 바람을 맞으며 물살을 가로질러 나아갈 때 수면 위로 비치는 형형색색의 불빛들이 하나로 어울려 지는 모습은 탄성을 자아낸다.

크루즈에서 선보이는 최고급 크리스마스 요리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크루즈의 1시간 투어는 매일 저녁 7시 30분과 8시45분에 운행되며, 2시간 투어는 12월 17일, 23일 31일 저녁 7시30분에 특별 운행된다.


한 여름 크리스마스의 마술이 서호주 퍼스에서도 11월 11일부터 2012년 1월 6일까지 이어진다.


12월 9일과 16일 퍼스 문화 센터를 장식하는 화려한 일루미네이션이 거리를 밝히면 성큼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다. 12월 18일에는 수프림 코트 가든에서 크리스마스 촛불 캐롤 콘서트가 펼쳐진다.

하나씩 하나씩 촛불이 켜지고 아름다운 캐롤 소리가 하늘에 울려퍼지기 시작하면 퍼스 크리스마스 축제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른다. http://www.showmeperth.com.au/event/christmas
<사진|서호주관광청>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
세계 최대의 겨울 축제로 손꼽히는 퀘벡 윈터 카니발(Quebec Winter Carnival)이 2012년 1월 27일부터 2월 12일까지 총 15일간 펼쳐진다.


퀘벡을 겨울철 인기 관광지로 부각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세계적인 겨울 축제인 퀘벡 윈터 카니발은 지난 1894년 퀘벡 주민들이 겨울을 재미있게 보내기 위한 소규모 축제로 시작, 오는 2012년 58회를 맞이한다.

1월 한 달간 평균 60cm 이상의 눈이 쌓이는 퀘벡의 겨울을 만끽하기 위해 매년 10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전 세계 각지에서 퀘백으로 몰려든다. 세인트로렌스 강에서 잘라 온 얼음으로 만든 ‘얼음궁전’ 앞에는 밤마다 빛의 축제가 열린다.

축제의 백미는 수십 명의 사람들이 영하 20도의 추위에서 수영복만 입은 채 춤을 추며 눈 위에서 목욕을 하는‘스노배스(snow bath)’. 또 마을을 가로지르는 23개의 번쩍이는 화려한 무대 차가 이끄는 ‘야간 퍼레이드’도 볼거리를 연출한다.

이 외에도 본옴 카니발(Bonhomme Carnival)의 얼음 궁전이 모든 관광객에게 개방되고, 아이스 낚시, 스노우래프팅, 개썰매 등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들이 행사기간 내내 펼쳐진다.
http://www.carnaval.qc.ca/en

캐나다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 ‘오타와 윈터루드(Winterlude in Ottawa) 겨울축제’가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서 2012년 2월 3일부터 20일까지 총 17일 동안 개최된다.


1977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 34회차를 맞는 오타와 윈터루드 축제는 얼음 조각전시, 썰매타기, 불꽃놀이, 크로스컨츄리 스키와 스케이트 경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도시 전역이 축제열기로 후끈 달아오른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긴 자연 스케이트장으로 변모하는 리도운하(Rideau Canal)에서 웅장한 국회의사당을 뒤로 하고 가족끼리 스케이트를 즐기는 모습은 캐나다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풍경으로 손꼽힌다.

http://www.canadas capital.gc.ca/celebrate/winterlude <사진|캐나다관광청>


이집트의 크리스마스
1월7일이집트의크리스마스가펼쳐진다. 이집트는 8400만 인구의 90% 이상이 무슬림인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지만 이중 10% 가량이 콥틱교인.


전 세계적으로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것과는 달리, 콥틱과 그레고리력과의 차이로 인해 콥틱교인들은 예수님 탄생일을 1월7일로 기념하고, 이날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행사를 펼친다.

▲카이로 성조지교회 Saint George

콥틱 크리스마스 기간에 교회들은 특별한 트리와 양초, 전등으로 장식하고 콥틱교인들은 초나 전등을 가족이나 친척, 이웃뿐 아니라 가난한사람들에게선물한다.

콥틱 크리스마스는 교회의 자정 예배로 이뤄진다. 크리스마스 전야에 교인들은 정갈하게 새 옷을 입고 교회에 가 미사를 드린다.

카이로에 있는 성마가교회에서는 콥틱교황이 진행하는 가장 큰 행사가 열리는데 이는 이집트 TV에 방

▲카이로 콥틱박물관 그림
송 될 정도다.

미사가 끝나는 종이 울리면 사람들은 특별한 빵 ‘꾸르반(Qurban,희생을의미)’을 받아 집으로 돌아간다.
꾸르반은 중앙에 십자가 모양의 장식이 있고 12사도를 나타내는 12개 정으로 둘러싸고있다.


가정에서는 ‘파타(Fata)’라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식사를 준비한다. 빵, 쌀, 마늘과 삶은 고기가 주재료다.

크리스마스 아침에 사람들은 친구와 이웃을 방문하며 치즈의 일종인 ‘카이크(Kaik)’와 음료수인 ‘샤르바트(Sharbat)’를 나눠 먹기도 한다.


콥틱교에는 두 가지 큰 축제가 있는데, 바로 부활절과 크리스마스다. 그들은 부활절은 가장 큰 축제로, 크리스마스를 그 다음으로 여기고 있다.

콥틱기독교의 축제 전에는 언제나 금식을 한다. 부활절에는 약 55일간 금식을 하고, 크리스마스에는 약 40일간 금식을 하는데, 이들의 금식은 무슬림들의 라마단 금식과는 다르다.

콥틱인들은 이 기간 중에는 고기나 계란, 우유, 버터 등 동물성 식품을 금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하루의 일부를 전혀 음식 없이 지내기도 한다.

콥틱인들은 크리스마스 예배 후 집으로 돌아가 금식을 마치고 아이들은 옷과 선물을 받는다. <사진|이집트관광청 제공>

▲ 서호주 퍼스, 내년 1월 26일 화려한 불꽃 쇼!

▲'춘절 중국 관광객을 잡아라!'

▲ 문경시,경기관광박람회서 문경전통찻사발 축제 홍보

필리핀관광청,경기관광박람회 참가 '관광 홍보'

가평군,경기관광박람회서'자라섬 씽씽 겨울축제' 열띤 홍보

"안성세계민속축전 이렇게 재밌어요!"

▲ 알싸한 초겨울! 영월로 박물관 여행 떠나볼까?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