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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천 관광택시 운행 6개월만 1,000명 돌파..목표 3개월 조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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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천 관광택시 운행 6개월만 1,000명 돌파..목표 3개월 조기 달성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1.09.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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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소규모 관광객 위주.. KTX-이음 연계 여행상품 가장 인기 많아
제천 관광택시
제천 관광택시

올해 3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제천 관광택시가 사업 시행 6개월 만에 탑승객 1,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당초 목표치를 3개월 조기 달성했고 전년도 전체 탑승인원 542명(207대) 2배에 달하는 것이다.

(사)제천시관광협의회는 제천 관광택시의 탑승객이 9월 27일 기준 397대 1,054명을 기록했고, 예약 포함시 408대 1,101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제천 관광택시도 2주간 사업을 중단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운영을 재개한 8월 들어 하루에만 13대가 운행될 정도로 관광객의 사랑을 받았다.

제천시에 따르면 KTX-이음과 관광택시를 연계한 코레일관광개발(주)의 “KTX+제천관광택시”상품이 가장 많은 승객을 모집한 것으로 파악됐다.

탑승 인원은 2인이 가장 많았으며, 운행횟수는 여행 성수기였던 8월에 가장 높았다. 자율여행과 패키지(여행사 상품 등)의 선택비율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제천 관광택시는 코로나19가 출현한 2020년 5월 도입됐으며, 탑승요금은 1대당 5시간권 5만원(최대 6시간), 8시간권 8만 5천원(최대 10시간)이다. 예약은 (사)제천시관광협의회 및 제천시티투어 공식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사)제천시관광협의회 김태권 회장은 “전통적으로 관광객방문이 많은 10~11월을 대비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모객 시스템을 지속 점검하겠다”며, 옥순봉 출렁다리 개장, 한방바이오박람회 등 지역 내 관광이슈와 접목하여 운행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천 관광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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