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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축제야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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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축제야 놀~자!!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1.12.09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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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끝자락, 전국은 축제로 들썩~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한 해의 끝자락, 마을 곳곳마다 겨울을 알리는 축제가 열리고, 밤이 되면 길거리마다 화려한 불빛이 흐르는 낭만 도시로 탈바꿈한다.


아름답고 화려한 별빛으로 수놓은 겨울 밤거리를 거니는 것은 소소한의 재미를 선사한다. 환상적인 불빛과 어우러진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펼쳐져 거리는 더욱 흥겨운 장소로 변모한다.

겨울 낚시의 묘미를 즐기기고 싶다면 ‘가평 자라섬 씽씽겨울축제’, ‘화천 산천어축제’, ‘평창송어축제’, ‘인제 빙어축제’ 등 마을 곳곳에서 ‘물고기’를 테마로 열리는 축제를 찾아 나서보자. 추위 속에서 물고기를 잡고, 맛보다보면 아이도 어른도 동심(冬心)에 빠져들게 된다.

또 지난 일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한해의 각오를 다지는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겨울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한해의 끝자락, 연말 축제와 함께 새로운 추억을 만들러 떠나보자.

▲아침고요수목원 달빛정원

빛의 향연! 낭만 거리로 변모

보성차밭 빛 축제
‘보성차밭 빛 축제’가 12월 9일 저녁 점등식을 시작으로 2012년 1월 29일까지 52일간 겨울밤을 화려한 빛의 향연으로 수놓는다.

▲보성차밭 빛 축제


전남 보성군 보성차밭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차밭 대형트리와 테마거리, 은하수 터널, 봇재~다향각 경관조명, 빛의 거리, 포토 존, 다짐의 계단, 소망카드 달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밀레니엄 트리로 지난 2000년 기네스북에 등록된 보성차밭 대형트리는 높이 120m, 폭 130m의 규모로, 차와 소리의 고장 보성을 널리 알리고,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염원을 담았다.

특히 120만 여개의 형형색색 은하수 전구와 LED조명을 이용해 눈꽃이 내리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2012년 용의 해를 맞아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습을 빛으로 형상화한‘테마 거리’와‘은하수 터널’은 낭만 가득한 여행길로 안내한다.

무엇보다 은하수 터널 주변 17,000㎡에 이르는 차밭을 아름다운 오색 불빛으로 물들이고, 테마 거리가 끝나는 지점에 서 있는 아름드리 참나무를‘소원의 나무’로 꾸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한다.

여기에 연인과 가족들이 서로 사랑을 전할 수 있는‘사랑의 포토 존’과 빛이 흐르는 ‘빛의 거리’, 한해를 갈무리 하고 새해를 다짐하는 ‘다짐의 계단’ 등 이색 체험 거리와 소망카드 달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 축제기간 2011.12.09 ~ 2012.01.29
● 축제장소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 봇재다원, 다향각 전망대 일원
● 문의 061-850-5212
● 홈페이지 http://www.boseong.go.kr

오색별빛 정원전
화려한 빛의 축제 ‘오색별빛정원전’이 12월 3일부터 2012년 3월 1일까지 열려, 경기도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 겨울밤을 환상의 동화 속 나라로 변신시킨다.

▲아침고요수목원


올해로 제 5회를 맞이한 오색별빛정원전은 LED조명을 이용해 식물에 피해를 최소화한 친환경적 점등행사로, 아침고요가 지닌 한국적인 미를 고스란히 담은 20여개의 정원을 밑그림 삼아 빛으로 빚어낸 색다른 풍경에 방문객들은 절로 탄성을 자아낸다.


수목원 입구의 ‘고향집 정원’과 ‘능수정원’부터 펼쳐지는 별꽃의 자태는 ‘분재정원’을 거쳐, ‘에덴정원’을 지나 메인 정원인 ‘하경정원’에서 빛의 절정을 보여준다.

▲고향집정원


하경정원을 뒤로 한 채 전등이 안내하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동화 속에서나 봤을 법한 빛으로 태어난 호박마차, 말, 코끼리, 기린, 사슴, 천사, 꽃 등 다양한 조형물들이 기다리고 있다.

하늘에 닿을 것만 같은 높이 솟은 낙엽송 사이로 날아다니는 새들과 반짝 반짝 빛나는 별, 이 모든 것이 빛으로 표현된 풍경에는 겨울 밤의 낭만이 가득하다.

또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고목과 웅장하리만큼 거대한 단풍나무도 오색 빛으로 옷을 갈아입어 빛 축제에 동참, 화려한 볼거리를 연출한다.

관람로로 조성된 길을 걷다 보면 관람객들은 환상적인 빛의 세계에 빠져 절로 카메라 셔텨를 누르게 된다. 축제기간 매일 일몰부터 늦은 저녁 8시 30분까지 빛의 축제를 감상할 수 있다.

● 축제기간 2011.12.03 ~ 2012.03.01
● 축제장소 가평군 상면 행현리 아침고요수목원
● 문의 1544-6703
● 홈페이지 http://www.morningcalm.co.kr

제4회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가 12월 24일부터 2012년 2월 5일까지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 마을에서 펼쳐진다.


산골 마을의 소박한 아름다움과 푸근한 인심, 고향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농촌의 겨울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축제장에서 비료포대 썰매, 얼음썰매, 튜브 눈썰매, 소가 끄는 썰매를 타볼 수 있고 얼음볼레이, 빙어 낚시, 맨손 빙어잡기 등도 해 볼 수 있어 신나는 한 때를 선사한다.


또 고구마·밤·옥수수 구워먹기, 모닥불에 구워먹는 솥뚜껑 삼겹살, 떡가래 구워먹기 등 다양한 농촌 먹거리가 준비돼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아이들의 입을 즐겁게 한다.

자연하천 변에 조성한 얼음분수 50점, 눈조각, 얼음조각, 천장호 출렁다리 등은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은다.


축제장 인근 칠갑산, 국내 최장 천장호 출렁다리, 칠갑산천문대 등 관광지들을 들려보는 것도 겨울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

● 축제기간 2011.12.24 ~ 2012.02.05
● 축제장소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174 ( 출렁다리 아래 )
● 문의 041-942-07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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