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19 11:47 (화)
“조만간 이스라엘에서 다시 만나요!”..19일부터 국경 재개방
상태바
“조만간 이스라엘에서 다시 만나요!”..19일부터 국경 재개방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1.09.10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스라엘 인구 약 30% 부스터샷 접종, 신중하게 관광 재개
코로나발생 전 2109년 수준으로 한국관광객 회복 목표

“조만간 이스라엘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와 이스라엘 관광청 조정윤 소장은 지난 9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되는 ‘제6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KITS)’에서 오는 19일 이스라엘 관광재개를 알리며 이같이 밝혔다.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백신 접종 및 부스터 샷 접종으로 주목을 받아온 이스라엘은 오는  19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오렌지(Orange), 옐로우(Yellow), 그린(Green) 국가에서 온 단체 관광객들의 입국을 허용하는 ‘관광 파일럿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단, 스라엘 보건부가 레드(Red)로 지정한 고위험국가의 입국은 제외된다.

이번 관광 파일럿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이스라엘 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현저히 감소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이후 급작스런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오는 19일부터 재개되는 것이다.

지난 5월 재개부터 잠시 중단되기까지 2천여 명의 해외여행객이 안전하게 이스라엘 여행을 즐겼다.

* 코로나19 발생 전 수준으로 한국관광객 회복 목표 

아키바 토르 대사는 “코로나19 1,2차 접종에 이어 3차 부스트샷을 현재 이스라엘 인구의 약 30%에 못 미치게 접종한 상태”라며 “부스트샷으로 델타 변이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고 지난 5월 개방 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재개방에도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해외여행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

이어 그는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한국인 여행객은 2만5천명에서 6만명으로 지속 성장세를 보했고, 한국인 여행 수요 증가에 힘입어 대한항공 직항도 주 3외에서 부정기편 1편을 추가해 4편으로 늘었었다”며 “전세계적으로 유례에 없는 코로나 상황으로 관광이 중단된 상태지만, 이번 재개방을 통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한국인 관광객을 서서히 회복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운항 중단 상태인 대한항공과 직항 노선 재개 시점을 지속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관광객의 원활한 여행 편의를 위해 한국 정부와 백신 증명서를 상호 인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성지 순례객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미식, 자연, 문화 등 다채로운 매력을 알려 일반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스라엘 입국 위해 백신접종 증거 제출해야

특히 이스라엘은 관광 재개는 안전을 기반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우선 5~30명으로 구성된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고, 정해진 여행코스만 여행살 수 있다.

또 이스라엘 입국을 위해서는 지난 6개월 이내에 코로나19 2차 접종을 마쳤거나, 이후 부스터 샷을 접종받았다는 증거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이스라엘 입국 전 최대 72시간 이내에 실시된 PCR 음성 결과 제시 및 텔아비브 공항에 도착 후 혈청검사를 마쳐야 한다.

이스라엘 여행 전 자가 격리 기간은 이스라엘 보건부가 지정한 오렌지(Orange), 옐로우(Yellow), 그린(Green) 국가별로 차등을 둘 예정이며, 코로나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변동될 수 있다.

* 야외에서 마스크 벗고 축제 등 일상을 즐기다!

이스라엘은 높은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일상생활을 누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식, 패션 등 다채로운 축제도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취소 하지 않고 안전하게 개최하고 있다.

아키바 토르 대사는 “코로나로부터 100% 안전하다고 할 순 없지만, 코로나 상황을 잘 통제해 안전하게 축제 등 일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스라엘의 겨울은 온화해 여행하기 좋은 시기”라며 “크리스마스 무렵 한국인 여행객들이 이스라엘 여행을 즐 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광박람회에서 이스라엘 관광 재개 소식 알려

이스라엘 관광청은 9~12일 열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여행사 및 이스라엘 여행을 기다려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위에 언급된 이스라엘 관광 재개에 관한 최신 정보를 포함해 이스라엘의 관광지 소식 및 다채로운 매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내 부스를 방문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여행 지도 및 브로셔를 배포하며, 이스라엘의 대표 관광지 관련 퀴즈를 통해 참여하는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스라엘 관광청이 9~12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되는 ‘제6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KITS)에서 이스라엘 여행 재개 소식과 함께 여행 정보를 홍보하고 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