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막에 맞춰 버들마편초 등 10종 96만본 꽃 활짝
버들마편초, 백일홍, 사루비아 등 10여종 약 96만본 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는 함양 상림경관단지가 인증샷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행사장 내 볼거리 제공을 위해 5.3ha의 꽃 단지가 조성됐고, 10일 엑스포 개막일에 맞춰 화려하게 피어났다.
상림공원을 배경으로 선선한 가을바람과 어우러진 형형색색 꽃들은 엑스포 기간 중 더욱 만개하여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림경관단지 입구에서 시작되는 붉은색의 백일홍과 노란색의 메리골드는 하늘에서 바라 본 우리나라 지도를 표현했으며, 천왕봉의 표지석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조형물을 통해 지리산의 정기를 받은 함양을 나타내었다.
아울러 함양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 양파, 곶감 조형물들 또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보라색의 버들마편초는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찾아 각기 다른 모습을 연출하고 있으며, 각종 SNS에서는 일명 ‘핫플레이스’로 떠올라 가족, 커플 단위의 남녀노소 모두 인증샷을 찍기 위해 행사장을 찾는 등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아 엑스포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9월10일부터 10월10일까지 개최되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방문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증가세로 지친 몸과 마음을 아름다운 꽃들을 보며 힐링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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