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에서 고즈넉한 운치를 즐기고 싶다면 세계문화유산 ‘도동서원’이나 하목정,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등이 제격이다. 한옥과 흙담, 예쁜 꽃이 어우러져 화보처럼 멋스러운 사진을 찍기 좋다. 다만, 코로나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고택, 한옥마을은 문을 닫을 수 있어 방문 전에 꼭 개방 여부를 확인해둬야 한다.
한 폭의 그림 같은 ‘도동서원’
세계문화유산 도동서원은 조선 시대 유학자인 한훤당 김굉필(寒喧堂 金宏弼)을 기리는 서원으로, 소수서원·병산서원·도산서원·옥산서원과 함께 우리나라 5대 서원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고종 때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보존된 전국의 47개 서원 중 한 곳이기도 하다.
‘도동’이라는 이름은 퇴계 이황이 김굉필을 두고 ‘공자의 도가 동쪽으로 왔다’고 극찬한 데서 붙여졌다고한다.
도동서원에 닿으면 입구에서 400년 된 은행나무가 여행자를 반긴다. 도동서원은 나지막한 토담 길과 고택, 서원 앞으로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이 한데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여름에는 붉은 배롱나무 꽃이 피어 서원의 멋을 배가시킨다. 배롱나무는 보통 7월에 피어나 10월까지 약 100일간 피어 있어, 이 시기 감성 가득 사진을 찍기에 더없이 좋다.
한옥과 배롱나무 꽃 멋스러운 ‘하목정’
하목정은 조선 임진왜란 때 의병장이었던 낙포 이종문(1566~1638)이 1604년(선조 37년)에 지은 ‘정(丁)’ 자형 별당 건물로, 한옥의 멋스러움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날렵한 지붕을 위해 처마 모서리를 뾰족하게 하던 조선시대 건축방식과 달리 하목정은 초가지붕처럼 처마를 둥글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 이곳은 인조가 왕위에 오르기 전 머문 적이 있어 ‘하목정’이라는 이름을 직접 써주었다고 한다.
하목정은 이러한 역사적, 건축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제2053호’로 지정됐다. 특히 여름이면 오랜 세월이 묻어나는 목조 고택과 기와, 흙 담을 붉은 배롱나무꽃이 장식해, 그림 같이 근사한 풍경을 연출한다.
한옥마을 남평문씨본리세거지
본리리 인흥마을 옛 인흥사 절터에 들어선 한옥마을 ‘남평문씨본리세거지’는 목화씨를 처음 들여왔던 문익점 선생의 18대 손인 문경호가 19세기 터를 잡고 초가를 지은 곳으로, 마을에선 문익점 선생이 붓을 들고 앉아있는 동상을 만날 수 있다.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촬영지였던 이곳은 고즈넉한 고택들과 흙담, 기와 등이 어우러진 풍광이 시선을 사로잡는데, 마을을 한 바퀴 가볍게 돌아보며 한옥마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여름이면 흙담 위 분홍빛 능소화와 하얀 접시꽃, 붉은 배롱나무꽃이 피어 토담 길 곳곳이 예쁜 감성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된다. 이 한옥마을 전체가 대구 민속문화재 제3호로 지정돼 있다.
여행 TIP - 가성비 높게 알차게 달성여행
* 달성군 시티투어 ‘참꽃투어’
송해공원-마비정 벽화마을-사문진주막촌-도동서원 등 달성군의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보는 가성비 높은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시티투어 ‘참꽃투어’를 이용하자. 참꽃투는 5~9월 주말(토·일) 사전예약제로 운행된다.
•가격 : 성인 5천원, 중고생·경로·국가유공자 4천원
* 스탬프투어 ‘참꽃랠리’
달성군 대표 관광명소 14곳을 돌아보는 스탬프투어도 있다. 관광지에 비치된 책자를 이용하면되며, 스탬프를 받으면 사문진 유람선 탑승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시원 짜릿하게 달성을 즐기다! ‘낙동강 레포츠밸리’
아름다운 자연을 보는데 그치지 않고 보다 짜릿 시원하게 온몸으로 여행 재미를 만끽하고 싶다면 구지면 오설리 일원에 있는 ‘낙동강 레포츠밸리’로 가보자. 이곳에선 윈드서핑·바나나보트, 모터보트·제트스키 등 수상레포츠를 만끽할 수 있다.
<사진/달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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