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 홍보에 나섰다.
시는 최근 신민아, 김선호 주연의 tvN의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제작지원을 통해 지역 명소 홍보에 열중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첫 회 방송을 탄 ‘갯마을 차차차’는 사전 제작 단계부터 포항시와의 협업해 드라마 전체 분량의 80% 가량이 포항에서 촬영됐다.
극 중 포항 특산물 등을 활용한 장면을 연출함으로써 포항의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전국에 알리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는 새 단장을 끝마친 청하시장과 청진리 해변, 구룡포 석병리 등 포항시 곳곳을 발견할 수 있다.
시는 극 중 배경이 된 장소와 가까운 연계 관광지를 지속해서 발굴해 포항시를 찾은 관광객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포항시 김종식 일자리경제 실장은 “백신접종으로 여행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침체된 관광산업이 재도약해 포항을 이끌어 갈 것이라 기대한다”며, “지역 관광지와 더불어 먹거리, 즐길거리 홍보를 지속해 지역의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vN ‘갯마을 차차차’는 총 16부작으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시청자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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