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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익산 도심 수변공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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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익산 도심 수변공원 3’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1.08.28 0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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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동 대간선수로, 신흥저수지 행복정원, 춘포 만경강길
만경강 억새
만경강 억새

코로나시대, 이름난 관광지 보다 방역수칙을 지키며 일상 속에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동산동 대간선수로, 신흥저수지 행복정원, 춘포 만경강길 등 ‘익산 도심 수변공원’들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익산 도심 수변공원’은 솔솔 부는 가을바람, 반짝이는 야경, 물멍 산책의 여유를 가져다주는 힐링 공간이다.

신흥공원 산책로 전경
신흥공원 산책로 전경

동산동 대간선수로

특히 익산 동산동 일대 대간선수로는 해질녁 노을과 야경이 예뻐 인스타 핫스폿스로 인기다.

동산동 유천생태습지와 대간선수로를 따라 이어진 산책로도 아름다운 야경 즐기며 걷기 좋다.

동산동 유천생태습지 야간
동산동 유천생태습지 야간

메타세쿼이아 산책로가 시작되는 동산교부터 행복복지센터까지 대간선수로변 770m 구간에‘강곁으로 흐르는 금빛, 은하수로’가 펼쳐진다. 보행테크와 농로에 볼라드등, 감성글라스조명, 물방울조명, 별자리조명, 교량조명 등 경관조명이 설치돼 있다. 인근 반짝이는 인근 아파트 불빛이 더해져 멋진 야경을 연출한다.

동산동 대간선수로 은하수로
동산동 대간선수로 은하수로

특히 노후된 옹벽을 깨끗하게 개선하고 메타세콰이어숲과 수로, 너른 들판을 조망할 수 있도록 산책길 중간중간에 쉼터도 인기다.

100년 된 근대유산인 동산동 대간선수로에 경관 디자인을 입혀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더욱 뜻깊은 곳이다.

동산동 대간선수로 은하수로
동산동 대간선수로 은하수로

신흥저수지  행복정원

도심 속 수변 공간으로 신흥저수지 일원에 마련된 다이로움 익산 행복정원’도 인기다.

신흥공원은 지난해 국화, 핑크뮬리, 억새 등을 선보이며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곳으로, 약 1km의 산책로와 2천200㎡ 규모의 야외광장, 조경 속에 여름과 가을의 정취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가을  국화, 핑크뮬리가 피어난 신흥공원
가을 국화, 핑크뮬리가 피어난 신흥공원

최근 ‘행복정원’기존 산책로를 정비하고 임시광장 내 미로정원과 약 0.5km의 산책로(둘레길)가 더해졌다.

특히 새로 추가된 산책로를 통해 저수지 안쪽으로 이어져 있는 숲속 길을 걷다 보면 확 트인 신흥저수지를 감상하며 잔잔한 ‘물멍’산책을 할 수 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힐링을 선사한다.

신흥공원 산책로
신흥공원 산책로

춘포 만경강길

수변공원의 어나더 레벨(another level), 도심에 인접한 익산 춘포 만경강길은 생각보다 가깝다. 만경강 제방길을 따라 가을 바람 맞으며 타는 자전거가 일품이다.

만경강 산책 둑길시작은 익산시 춘포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춘포지구에서 목천대교 방향으로 자전거를 달려보면 아직 여름 끝자락의 신록과 초가을 바람이 만나는 상쾌함을 맞볼 수 있다. 수변공원과 축구장, 제방 잔디공원과 쉼터 등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쉴거리가 가득하다.

만경강 수변공원
만경강 수변공원

올해는 ‘만경강 하류 반월·마산지구’ 친수문화공간 조성사업이 상반기 완공돼 제방보축 3.5km, 하도정비 6.7km, 하천환경정비, 자전거도로 4.0km, 체육시설(축구장, 야구장 등 9개소), 초지조성·조경공사 등이 추진됐다. 가을이 깊어 가면 은빛물결 억새길이 장관인 만경강 일대가 쉼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더욱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흥공원 산책로
신흥공원 산책로

<사진/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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