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9:09 (금)
인천공항 교통센터 '복합쇼핑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상태바
인천공항 교통센터 '복합쇼핑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1.12.07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인천공항의 교통센터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오는 8일 교통센터의 그랜드오픈식을 갖고 단순 교통시설에 불과했던 교통센터의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변신을 선포한다.

인천공항공사는 공항이용객들이 안락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쇼핑, 문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9년 11월부터 교통센터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인천공항 교통센터에는 지난 8월 오픈한 공항최초의 사계절아이스링크 뿐만 아니라 현재 12개, 3,072㎡에 이르는 상업시설 매장이 들어서 있다. 한식, 중식, 바(Bar), 커피전문점 등의 다양한 식음료 시설과 화장품 및 뷰티샵, 편의점 등의 생활용품 매장도 들어서 있다.

또한 이병헌 등 다양한 한류스타를 테마로 한 상품 및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상품과 한국전통상품 등을 판매하는 매장들이 입점하고 있어 한국을 느끼고 체험하고자 하는 중국, 일본, 동남아 환승객 및 관광객들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센터 내 CGV 영화관도 조만간 개장할 예정이다. 공항시설에 영화관이 들어서는 것은 국제공항급 규모에서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홍콩 첵랍콕공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다.

특히, 공항에 위치한 만큼 외국인 관광객이나 공항 환승객들을 대상으로 한류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도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 펀(Fun)한 공간 조성을 위해 교통센터 중앙 엘리베이터에는 워터스크린이 설치돼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폭포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통센터에서 여객터미널로 가는 중앙통로에 공항 이용객들의 동작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변신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가 설치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겨울 시즌 동안 이용객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형형색색의 조명과 소품을 활용, 실내 전체가 하나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로 꾸며진다.

인천공항공사는 외국인 환승객의 증가뿐 아니라 2013년 KTX 연계 및 자기부상열차 개통 등으로 인해 교통센터를 이용하는 공항이용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열린 도서관, 작은 미술관 등의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을 더욱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그랜드 오픈을 기점으로 세계 각국의 환승객들이 짧은 시간(평균 체류 4시간) 동안 한국을 몸소 느끼는 공간이자, 수도권 인구의 새로운 나들이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즐길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문화공항(Cultureport)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8일 개최되는 그랜드오픈식에는 인천공항의 명예홍보대사인 피겨여왕 김연아가 특별 참석, 축하할 예정이다. 또한, 김연아 선수는 교통센터 내 사계절 아이스링크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초청해 사인회를 개최하고,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과 삼성무용단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재미 쏠쏠! '생태프로그램 천국' 한강공원

▲ 연말연초, 공짜 여행 기회 잡아라

▲ 필리핀 바콜로드 직항 전세기타고 골프투어~

▲ 알싸한 초겨울! 영월로 박물관 여행 떠나볼까?

▲ 그 곳으로 떠나는 신혼여행 어때요?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