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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유달산목재문화체험장’ 개장..9월부터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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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유달산목재문화체험장’ 개장..9월부터 정상 운영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1.08.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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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시대 목재문화체험 즐겨요!"

탄소중립시대, 목재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목포 유달산목재문화체험장이 19일 개장식을 갖고 오는 9월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노후된 기존의 난전시관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56㎡ 규모의 목재문화체험장을 지난 7월 준공했다.

목포 유달산목재문화체험장
목포 유달산목재문화체험장

목재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목재문화체험장’은 친환경 목재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유아목재놀이터, 유아와 초등학생 목공체험실(2실), 성인반 목공체험실(1실), 목공기계실 등 다양한 연령층이 목재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휴게공간, 야외 잔디광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장에서는 메모·연필꽃이, 저금통, 부엉이시계, 빵도마, 얼굴문패, 의자 만들기 등 일상 속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을 목재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목재문화체험장의 입장료는 무료지만 목공지도사의 지도로 독서대, 우드스피커, 빵도마 등 목공예품을 만드는 목공체험프로그램은 체험비와 재료비는 유료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숲에서 생산하는 목재는 탄소저장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우수 자원”이라며 “유달산 목재문화체험장이 유달산 둘레길, 케이블카 등과 연계해 많은 관광객으로부터 사랑받는 도심 속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재문화체험장이 목재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여가 활동의 편의를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아, 청소년, 일반인 등 대상별 수준과 능력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목제품 제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목포 유달산목재문화체험장
목포 유달산목재문화체험장

한편, 전남도는 더 많은 사람이 숲과 나무가 주는 소중한 가치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2022년까지 43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총 8개소의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전남도에서는 지난 2009년 장흥 우드랜드 목재문화체험장을 첫 개장한 이후 화순 유마산 목재문화체험장, 고흥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 영암 왕인박사 목재문화체험장, 광양 백운산 목재문화체험장, 구례 섬진강 목재문화체험장을 운영 중이며 이번에 새롭게 목포 유달산 목재문화체험장이 개장됐다. 이후 2022년 순천 목재문화체험장이 준공 예정이다.

<사진/목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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