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억년 간 물살이 빚은 하트 모양 ‘순창 요강바위’가 눈길을 끈다.
하트 모양 속 맑게 게인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은 순창 장군목 요강바위 밑에서 하늘을 보고 찍은 것이다.
이 요강바위 같은 포트 홀은 1억년 정도 물살이 지나야 생긴다고 한다. 이 같은 바위들은 장군목에서 구암정까지 약 5km가량 이어져있다.

요강바위는 둥근 구멍이 뚫린 순창의 명물로 한국 전쟁 때 마을 주민 중 바위에 몸을 숨겨 화를 면했고, 장군목을 찾아 요강바위 위에 앉으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속설도 전해진다.
전국적인 명성은 15톤가량이나 되는 요강바위를 어느 날 감쪽같이 도난당했다가 주민들과 순창군민들이 걷어 모은 500만원으로 되찾은 일화로 유명하다.


<사진/순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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