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팝업 레스토랑 ‘미식의 진심, 강원도’가 오는 16일~22일 춘천에, 9월 강릉에 문을 연다.
‘미식의 진심, 강원도’는 강원도의 다양한 식재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지역 외식업 분야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한 ‘강원 외식업 소셜벤처 육성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에서는 지난 5월에 공모를 통해 선발된 도내 외식업 분야 기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20개 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7월 진행된 메뉴 개발 캠프를 통해 ▲글 쓰는 요리사로 유명한 박찬일 셰프, ▲1세대 바리스타인 임종명 바리스타, ▲파티시에들의 선생님인 최연화 파티시에 등 전문가 멘토단과 함께 강원도 식자재를 이용한 한식, 양식, 베이커리 등 다양한 신메뉴를 개발했다.
참가자들은 레스토랑 운영을 통해 외식업 실전 경험을 쌓게 된다.
팝업 레스토랑은 춘천과 강릉에서 진행된다. 8월 16일~22일춘천 석사동에 소재한 공유 주방 미생(춘천시 우석로 8 상가 1층)에서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2시까지 만날 수 있다. 또 강릉에서는 오는 9월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 진행되는 춘천에서는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외식업자들이 배달 서비스와 밀키트(Meal kit)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것을 고려해 친환경 패키지를 활용한 테이크아웃 메뉴도 함께 판매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한 참가자는 “그간 의지는 있었으나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소했고, 전문가들과 동료 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이번 팝업 레스토랑을 통해 강원도에 감자, 옥수수 말고도 다양한 식재료가 있다는 것을 새로운 메뉴를 통해 경험하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판매 메뉴 및 매장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gangwon.social.fnb) 및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