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가 당초 이달 15일까지 계획했던 속초해수욕장 야간개장을 8일 조기 종료했다.

시는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지역 내 확진자가 산발적이지만 계속 발생하고 있고, 특히 휴가철 속초를 방문한 수도권 관광객 중에서 간간이 확진자가 생기는 점을 고려해 속초해수욕장의 야간개장을 단축 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속초시 관계자는“야간개장 폐장 이후 9일부터 29일까지 속초해수욕장 수영 가능 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라며, “피서객 및 시민들께서는 이용시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철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