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한국인을 비롯해 백신 접종 세계 관광객에게 9월 7일부터 국경을 개방할 예정인 가운데, 에어캐나다는 이에 맞춰 오는 9월 6일부터 한국 발 캐나다 행 직항 항공편을 주 5회로 증편한다.
이에 따라 에어캐나다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말까지 한국 발 밴쿠버 행 직항을 월·수·목·금·토 주 5회, 토론토 행 역시 월·화·금·토·일 주 5회로 늘어난다.
또 내년 1월부터는 밴쿠버 행 직항은 주 7회, 토론토 행은 주 6회로 복구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어캐나다 측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지난해 4월 한 달을 제외하고 한국 발 캐나다 행 직항을 단항 한 적이 없다”며 “한국 발 밴쿠버 행 직항은 계속 운항 중이었으며 지난 5월 토론토 행 직항편이 복구한 데 이어 밴쿠버·토론토 직항 노선을 주 5회로 증편하게 됐다”고 전했다.
에어캐나다 아태평양 영업 이사인 키요 바이스(Ms. Kiyo Weiss)는 “전 세계적으로 여행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에어캐나다 역시 기존 운항노선 및 국제 네트워크를 재구축하고 전 세계 주요도시와 캐나다를 연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방역 조치인 ‘Air Canada CleanCare+’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에어캐나다 기내에서 고객을 맞이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캐나다는 항공사가 항공편을 취소하거나 기존 항공시간에서 3시간 이후 항공편을 재편성하는 경우 고객에게 전액 환불을 해 주거나 ‘65%의 에어로플랜 보너스 포인트’와 함께 추후 여행할 수 있는 여행바우처로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자세한 항공 스케줄 및 유연한 예약 옵션 관련 더 자세한 정보는 에어캐나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