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 이글거리는 태양과 마주하며 여름을 빛나게 하는 백만송이 샛노랑 해바라기가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줄포만갯벌생태공원은 457,612㎡(약15만평) 광활한 면적에 매년 계절별 다채로운 대형 꽃밭이 조성돼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8월에는 샛노랑 해바라기는 생태공원 곳곳에 피여 관광객에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태양의 신 아폴로에게 한눈에 반한 물의 요정이 한자리에서 아폴로를 기다리다 ‘해바라기’가 됐다는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태양을 그리다 얼굴마저 태양을 닮아버린 꽃 백만송이 해바리기 만나러 줄포만갯벌생태공원으로 8월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는 갈대와 각종 동·식물 뿐만 아니라 연중 해양생물표본전시, 생태보트체험, 삼색소금체험, 나만의 머그컵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풍성하다. 또 캠핑장, 마루아라하우스(펜션),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도 있어 하룻밤 머물며 힐링 여행을 할 수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해바라가의 꽃말인‘당신만을 사랑한다’처럼 많은 방문객들이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정원이 될 줄포만갯벌생태공원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줄포만갯벌생태공원의 국가(지방)정원조성사업 용역이 지난달 최종보고를 완료 부안 국가(지방)정원에 한발짝 더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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