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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선진국형 하천정비로 청정도시 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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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선진국형 하천정비로 청정도시 이룩"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1.12.05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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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건설방재과 홍영술 과장

▲한반도 섬= 양구군이 파로호 인공습지에 조성한 한반도섬은 제주도, 독도, 울릉도 등 한반도 모양을 그대로 재현했다. 양구군은 파로호 한반도 인공섬을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키워 양구 발전의 원동력으로 키워나갈 게획이다.

[투어코리아= 오재랑 기자] 강원도 양구군은 지난해 소하천 가꾸기 전국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방방제청이 실시한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수해지역을 완전하게 항구복구 한 방산면의 수입천 지류인 ‘선우천’을 출품, 대통령 기관표창과 함께 10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양구군 건설방재과 홍영술 과장
선우천은 방산면 시가지를 관통하는 소하천으로 홍수 때마다 하천 범람으로 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이 하천에 8억3,200만 원을 투입, 암거를 제거하고 하천을 2배 이상 넓히는 등 친환경적인 자연형 하천으로 탈바꿈 시켜 수해예방효과를 거뒀다.


또 하천변 상습 침수 토지 1,256㎡를 매입해 분수대, 목교, 파고라, 수목식재 등을 갖춘 휴식공간을 조성, 군장병 만남의 장소와 아이들의 사진전시 등 문화행사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더불어 선우천의 소하천관리 및 소하천 정비기법의 우수사례를 배우려는 하천담당 공무원들의 현장답사도 줄을 잇고 있다.


양구군 건설방재과 홍영술 과장을 통해 양구군이 추진한 하천정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들어본다.


◆ 주민들의 재난방지 및 환경친화적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추진한 하천정비사업 성과는

양구군은 하천정비 사업을 주요 시책 사업 선정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추진한 하천정비 현황은 최근 4년간 24개소(2007년 4개소, 2008년 6개소, 2009년 7개소, 2010년 7개)에 이르고, 올해에도 1백14억4,400만 원을 들여 8개 하천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친환경 자연형 하천으로 탈바꿈한 '선우천'= 지난해 소방방재청 주관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선우천. 방산면 시가지를 관통하는 선우천은 상습적으로 범람 피해가 발생하는 등 주민들에게 고통을 주던 소하천이었으나 2008년부터 이뤄진 친환경적인 자연형 하천 정비사업으로 수해를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정비된 하천들은 한층 친환경적이면서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들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양구군이 추진하는 하천정비 사업은 수해예방이라는 치수목적에 국한하지 않고, 하천의 생태계 및 경관을 최대한 보전해 사람과 자연이 어울리고 인간과 자연적인 생태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장소로 가꿔가고 있습니다.

◆ 지난 7월 수해지역 복구 현황은

양구지역은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 3일간 328mm의 집중호우가 내려 도로 6개소, 하천 6개소, 소하천 14개소 등 62개소에서 33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군은 이후 86억 원의 복구비를 긴급 투입해 수해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깔금하게 정비된 두무천
현재 62개소 중 61개소의 설계를 완료, 공사 진행 중에 있으며, 1개소는 사전심의 등 행정절차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군은 연말까지 60개소의 복구를 완료하고, 2개소는 내년 우기 전까지 공사를 완료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입니다.

◆ 하천 사업이 지역 경제에 끼친 효과는

최근 양구군이 추진한 하천정비사업은 홍수방어능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삼아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등 사람과 자연이 조화이룬 공간으로 하천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하천을 따라 조성해 놓은 자전거 도로
올해에도 114억원을 투입, 생태하천 조성 2개소, 수해상습지 개선 1개소, 소하천 정비 5개소 등 8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양구군은 하천에 친환경 제방설치, 수변 식생대, 생태공원, 자전거도로, 산책로, 친수공간 조성 등을 접목시켜 군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관광·여가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각종 하천 건설공사의 발주로 인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건설방재과의 정책은

양구군의 하천들은 지역실정에 맞는 하천공법을 적용하고, 친환경적인 호안재료를 사용해 정비함으로써 자연형 하천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특히 하천 본연의 자생 식생대와 갯버들, 갈대, 부들 등 수생동식물 식재 및 서식처 확보, 경관 조명 및 분수대 설치,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을 최대한 보존해 친환경적 친수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하는 생태하천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향후 하천정비 사업 계획은


양구군은 내년에 지방하천 5개소, 소하천 3개소 정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양구서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어 하천 환경이 개선되면 ‘한반도 섬’을 중심으로 배꼽축제, 도솔산전적문화제 등 대표적인 문화행사와 체육행사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변의 박수근미술관, 선사박물관, 레포츠공원, 수변생태공원, 농촌테마공원 등 관광자원과 교육자원인 강원외고를 연계한 관광벨트화 사업추진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 친환경하천 조성 현황과 향후 계획은


현재 양구군은 도심을 경유하는 ‘서천’(西川) 6.2km 구간(양구읍 정림리~남면 청리)에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홍수 방지 제방 보강공사,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보(洑) 및 용수로 정비, 어도(魚道)개선을 통한 수생동물 이동로 확보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천정비사업을 통해 갯버들, 갈대, 부들 등이 우거진 친환경적인 자연형 하천으로 재탄생한 고대천.
또한 갈대군락 보존과 함께 갯버들, 갈대, 물억새 등 수생식물을 식재해 수생태계를 복원하고, 자전거도로와 생태관찰로, 쉼터 등을 설치하는 등 주변 경관과 연계한 친수공간 설치 공사가 한창입니다.


방산면에 위치한 수입천도 연말까지는 설계를 완료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태하천 조성공사를추진할 예정입니다.


이 모든 하천정비사업에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양구의 하천들이 역사·문화·생태가 살아있는 복합기능의 생태하천으로 재탄생된다는 것입니다.


◆ 군민들에게 전할 메시지.

양구군이 추진 중인 하천정비 사업은 인위적인 개발에서 탈피해 자연 상태의 하천기능을 최대한 살려, 완성된 하천들이 이수, 치수, 문화, 휴양, 학습공간, 관광 등 복합기능을 갖도록 하고 있습니다.


군은 앞으로도 국내 제일의 명품하천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인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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