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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는 이 곳으로!  고원도시 ‘진안’의 푸른 숨결 속에서 ‘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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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는 이 곳으로!  고원도시 ‘진안’의 푸른 숨결 속에서 ‘休’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7.22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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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언택트 안심여행지’따라 치유·힐링여행

전체 면적의 80%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진안’. 평균 고도 400~500m의 고원도시, ‘남한의 개마고원’, ‘호남의 지붕’ 등으로 불리는 진안에는 운장산(1,133m), 구봉산(1,002m), 성수산(1,059m) 덕태산(1,113m), 선각산(1,142m) 등 해발 1,000m가 넘는 산들이 많다. 

-마이산
마이산

첩첩 산으로 둘러싸여 ‘산간오지’로 불리는 ‘진안’은 이제 옛말이 됐다. 울창한 숲이 뿜어내는 청량한 푸른 숨결과 수려한 계곡이 최고의 ‘쉼’을 선사하는 치유 여행지로 통한다. 
특히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코로나 시대, 마이산의 건강한 정기 받고 진안홍삼스파에서 원기 회복 건강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휴양도시인 것. 아름다운 길 ‘부귀메타세쿼이아길’을 산책하며 초록 에너지 충전하고 ‘원연장 꽃잔디마을’에서 고운 꽃을 배경으로 화사한 인생샷을 남겨도 좋다. 
   
* 건강도 사랑도 쑥쑥 ‘마이산’ 

‘마이산’은 진안 여행의 중심축이다. 미슐랭 그린가이드 별 3개를 받은, 세계인이 인정한 대한민국 최고 명소인 마이산엔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넘쳐난다. 
마이산은 동쪽의 수마이봉(681.1m)과 서쪽의 암마이봉(687.4m)이 쌍을 이룬 세계 유일의 ‘부부봉’으로, 자연이 만든 걸작으로 꼽힌다. 

마이산
마이산

이 두 개의 봉우리 모습을 착안해 만든 ‘마이산 연인의 길’은 데이트 명소로 꼽힌다. 이 길은 마이산 전망대와 천왕문으로 통하는 1.9km의 산책길이다. 곳곳에 연인을 테마로 한 ▲만남의광장 ▲스마일존 ▲포옹존 ▲뽀뽀존 ▲키스존 ▲하트존 ▲프로포즈존과 관련된 조형물들이 설치돼 있어 이색 볼거리를 선사한다. 

CNN이 선정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 중 하나인 마이산 탑사도 만날 수 있다. 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인 80여 개의 돌탑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긴긴 세월 온갖 폭풍우 속에서도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 신비롭기까지 하다. 

물 위에 투영된 마이산을 볼 수 있어 ‘마이산을 비추는 거울’로 불리는 마이산 남쪽 인공호수 ‘탑영제’ 풍경도 놓치면 아깝다.

마이산에는 진안홍삼스파, 산약초타운, 생태공원 등이 있어, 힐링 명소로도 손꼽힌다. 특히 홍삼을 테마로 한 휴양시설 ‘진안홍삼스파&호텔 홍삼빌’는 몸과 마음의 피로를 말끔히 풀 수 있는 장소인데, 바로 눈앞에 마이산이 펼쳐져 있다. 

진안홍삼스파
진안홍삼스파

 
* 초록길·꽃길 걷는 즐거움에 웃음꽃 활짝! 

진안의 푸르른 향기를 듬뿍 즐기고 싶다면 진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꼽히는 ‘부귀메타세쿼이아길’이 제격이다. 전주~진안 간 모래재 터널을 지나면 나타나는 1.5km 남짓의 길로 싱그러운 초록을 뽐낸다. 

부귀메타세쿼이아길
부귀메타세쿼이아길

진안의 명품 꽃동산 ‘원연장 꽃잔디 동산’은 16만여㎡의 부지가 항상 알록달록 다양한 색채의 꽃들로 물든다. 봄엔 꽃잔디, 철쭉이, 여름엔 붉은 배롱나무꽃과 연꽃이, 가을엔 홍단풍 나무가 화사함의 절정을 선물한다.

<사진/진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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