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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금 높이고 서류는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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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금 높이고 서류는 간소화’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7.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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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상품 '백리섬섬길'.사진=전남도
국내여행상품 '백리섬섬길'.사진=전남도

전남도가 전남 여행 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의 지원 기준을 완화해 지원금은 높이면서 신청 서류는 대폭 간소화했다. 

전남도는 국내외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여행사 등에 차량 임차비, 체험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의 펜데믹으로 무안국제공항을 통한 해외관광객 입‧출입은 물론 여수국제크루즈항으로 입항 예정이었던 크루즈선도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에 도는 국내 관광객 유치를 통해 전남 관광산업 생태계의 안정적 유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남도여행 으뜸상품’과 ‘전남으로 체험 여행하자’에 48개 업체 177개 여행상품을 선정, 지원하고 있다.

그럼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행업계 및 관련 기관, 종사자 등과 소통 간담회를 수차례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인센티브 지원책을 마련했다.

새로 바뀐 여행사 인센티브 제도는 국내 단체여행 차량 지원비 기준을 4~14인 25만 원, 15인 이상 30만 원으로 단계를 축소하고 지원금을 상향했다.

구례 지리산 천은사.사진=전남도

기존의 지원 기준은 4~8인 10만 원, 8~14인 20만 원, 15인 이상 30만 원이었다.

신청서류도 기존에는 음식업소와 숙박업소 이용확인서, 여행객 단체사진, 여행자종합공제조합, 코로나19 방역명부 등으로 많았으나, 숙박 및 식사 영수증만으로 대폭 간소화했다.

또한 여행 7일 전 사전신청서를 제출토록 했던 것을 당일 신청도 가능토록 했다. 

본질적인 여행상품 운영 훼손이 없는 경우에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적극행정에 나서기로 했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해 여행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개선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조치가 전남 관광상품 운영의 촉매가 돼 여행업계에 조금이라도 단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관광재단 누리집(http://ijnto.or.kr/)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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