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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과 익산 미륵사지 패키지 여행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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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과 익산 미륵사지 패키지 여행상품 출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7.15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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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익산 패키지 관광상품 출시 협약식
15일 익산시청에서 가진 '전주-익산 패키지 관광상품 출시' 협약식 

관광거점도시 전주시와 역사문화도시 익산시가 ‘미륵사지 미디어 아트쇼’와 ‘전주 한옥마을 투어’를 즐길 수 있는 ‘전주-익산 패키지 관광상품’을 출시한다.

전주시와 익산시,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는 15일 익산시청 2층 회의실에서 문화도시 연계·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전주관광거점도시·익산역사문화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10월까지 mymy travel 시즌2 ‘익산미륵사지 미디어아트쇼’ 패키지 상품을 공동운영하는 게 핵심이다.

패키지 상품은 여행 첫날 익산에서 엔 나바위성당~고스락~교도소세트장~구룡마을 대나무숲~달빛소리수목원~춘포역~쥬얼리협동조합 본점~미륵사지 미디어 아트쇼 등을 즐긴다.

미륵사지 미디어아트쇼의 경우 1400년 전 무왕의 일대기와 미륵사의 창건 설화를 역사적 상상력과 현대의 디지털 기술로 복원해 보여주는 디지털 공연이다. 화려한 미디어아트와 드론쇼를 결합해 지금은 사라진 미륵사지 목탑을 재현할 예정이다.

2일 차는 전주로 이동해 전주수목원~팔복예술공장~전주한옥마을 해설사 투어에 나선다. 

이 패키지 관광 상품은 역사문화분야 전문여행기획사인 나비네트웍스가 참여해 각종 실행 프로그램들을 개발키로 했으며, 서울 두레관광과 힐링투어라인 등 유망 여행기획사들도 참여키로 했다.

양 도시는 이밖에도 서로의 역사·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공동 협력사업을 운영하는 등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앞서 전주시는 완주군, 정읍시와 연계해 전주한옥마을과 오성한옥마을, 내장산 국립공원과 쌍화차거리 등을 둘러보는 ‘2021 mymy travel 전주·완주·정읍’ 상품을 출시해 시범 운영했다.

김형훈 익산시 문화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익산의 대표적인 역사유적인 미륵사지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미륵사지 인근의 관광지 개발을 견인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익산 역사문화도시 사업이 새로운 문화도시 모델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명희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은 “이번 연계 상품이 디지털 관광상품 개발의 새로운 단계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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