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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헤며 달 보며 걷는 해남 달마고도 매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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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헤며 달 보며 걷는 해남 달마고도 매력은 ?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7.14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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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고도 둘레길. 사진=투어코리아 DB 

“별헤며, 달보며 걷는 달마고도는 어떤 매력을 풍길까요?"

전남 해남군이 달마고도에서 한여름 더위를 피해 별빛과 달빛을 감상하는 감성 걷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8월 21일 사이에 밤과 새벽 시간을 이용해 3차례 진행된다.

별빛과 달빛을 감상할 수 있는 감성 걷기 프로그램은 달빛걷기 1회, 새벽 걷기 2회가 운영되며, 모두 미황사에서 출발해 3시간 정도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코스로 마련했다.

새벽 걷기는 해가 뜨기 전 출발해 걷다 보면 멋진 다도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달빛걷기는 보름날(음력 15일) 진행하는 데 일몰 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트래킹이 끝날 즈음이면 밝게 떠오른 보름달까지 볼 수 있어 달마고도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달마고도 걷기 행사는 차수별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트래킹 가이드가 동행하면서 안전한 걷기 여행을 도울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선 카카오톡 채널(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 또는 전화(해남군 관광실 축제팀을 통해 참여하고 싶은 날짜를 골라 신청하면 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용은 없다.

달마고도 삼나무 숲길
달마고도 삼나무 숲길. 사진=해남군

이번 걷기행사는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쓰레기줍기+조깅)’을 겸하는, 참여자들은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황사. 투어코리아DB
미황사. 사진=투어코리아DB

한편 해남군은 달마고도 활성화를 위한 ‘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 프로그램 일환으로 연중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해남 산과 숲길 이야기’ 비대면 걷기 행사를, 5~6월에는‘혼산족을 위한 달마고도 걷기행사’를 열어 전국에서 1,0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코로나와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이 달마고도에서 힐링하는 등 기억에 남는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모두가 안전한 걷기 여행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방역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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