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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코로나19 확산에 ‘해수욕장’ 축소 운영..15곳 중 9곳만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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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코로나19 확산에 ‘해수욕장’ 축소 운영..15곳 중 9곳만 개장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1.07.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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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은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짐에 따라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전남 신안군이 관내 해수욕장을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신안군 지정해수욕장 15개소 중 흑산 홍도해수욕장을 제외한 증도 짱뚱어해수욕장 등 14개소를 개장·운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자 확산 등 코로나 4차 대유행 우려에 미개장 해수욕장 5개소를 추가 지정, 총 15곳 중 9곳만 개장하기로 했다.

올 여름 개장 해수욕장은 ▲우전, ▲대광, ▲백길, ▲분계, ▲원평, ▲시목, ▲배낭기미, ▲황성금리, ▲추포 등 9곳이며, 개장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이다. 이중 자은 백길 해수욕장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자은도 백길해수욕장
자은도 백길해수욕장 / 사진-신안군

미개장 해수욕장은 ▲짱뚱어, ▲설레미, ▲하누넘, ▲돈목, ▲홍도, ▲신도 등 6곳이다.

또 신안군은 해수욕장을 개장하지 않더라도 방역관리에 문제가 없도록 발열체크, 안심콜 시행 등 개장 해수욕장과 동일한 대응태세를 갖출 방침이다.

신안군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오는 피서객을 막지는 않을 것이며 개장을 하지 않더라도 방역관리를 보다 강화, 해수욕장 운영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이번 조치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이용객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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