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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KTX 포항~서울역 구간 8월부터 주중·주말 4회씩 증편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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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KTX 포항~서울역 구간 8월부터 주중·주말 4회씩 증편 운행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1.07.12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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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26회→30회, 주말 28회→32회 증편

동해선 KTX 포항~서울역 구간이 8월 1일부터 주중은 26회에서 30회, 주말은 28회에서 32회 등 주중·주말(금·토·일) 각각 4회씩 증편된다.

이번 증편은 지난 2019년 9월 증편 이후 약 2년 만이다. 

포항시는 KTX 포항~서울역 구간이 지난 2019년 주말 기준 2회 증편(26회→28회)이 됐음에도 이용 승객이 많아 입석까지 매진되는 등 좌석이 부족해 열차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가 밝혔다.

특히, 주말 이용률은 118%에 달해 연간 입석 승객이 17만 명에 이른다. 이에 열차를 이용하지 못해 고속버스나 비행기 등 다른 교통수단을 찾는 불편함이 컸다.

이에 포항시는 국토교통부를 방문, KTX 추가 증편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지난 6월 28일 포항시장은 국토부장관을 만나 동해선 KTX 증편의 필요성과 수서행 KTX 신설을 적극 건의했다.

지난 6월 28일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이 노형국 국토교통부장관(왼쪽)을 만나 동해선 KTX 증편의 필요성과 수서행 KTX 신설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 포항시는 서울 강남과 경기 동남부로 이동하려면 동대구에서 환승하거나 서울역에서 대중교통으로 갈아타는 불편을 덜고자 포항~수서역 고속열차도 연내 도입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국가균형발전과 고속철도 서비스의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이번 동해선 고속철도 증편은 우리 지역민들 모두가 환영하고 있다”며, “이와 병행해 수서~포항 구간 KTX 운행 또한 반드시 필요한 만큼, 한국철도공사와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시민의 숙원 사업이 조기에 결실을 맺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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