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대구 주 4회(금․토․일․월) 운항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TCC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양양~제주, 양양~김포 노선에 이어 양양~대구 노선을 오는 8월 13일부터 운항을 재개, 국내선 네트워크 다각화에 나선다.
플라이강원의 양양~대구 노선은 금·토·일·월요일 주 4회 운항된다.
이번 노선으로 이동시간이 1시간대로 대폭 단축된다. 기존 강원과 경북 두 도시 간 육로 교통이 마땅치 않아 지상 이동 시에는 5시간 정도가 소요돼 왔다. 그러나 양국-대구 하늘길을 이용하면 1시간 안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강원도 양양은 동해 바다와 설악산이 어우러진 압도적인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춘 도시로, 코로나19 상황에도 전국 지자체 중 2020년 유일하게 전년 대비 10% 이상 방문객 수가 증가하는 등 각광받는 관광지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강원과 경북 하늘 길을 다시 잇게 되었다”며 “금·토 오전 출·도착, 일·토 오후 출·도착 스케줄로 강원도민과 대구, 경북 주민들이 알찬 일정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기에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관계사인 ㈜아윰이 양양에 6성급 리조트 ‘카펠라 양양’을 유치하며, 포스트코로나 이후 항공과 관광의 융합이라는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 사업모델 실현을 위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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