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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문화충전 ‘세계유산축전’으로! 4곳 문화유산 거점에서 8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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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문화충전 ‘세계유산축전’으로! 4곳 문화유산 거점에서 8월 개막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1.07.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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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공주·부여·익산, 9월 안동·수원, 10월 제주에서 열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를 내·외국인들에게 알리기 위한 ‘2021년 세계유산축전’이 8~10월 4곳의 문화유산 거점에서 각기 다른 일정으로 펼쳐진다.

문화재청 주최, 한국문화재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세계유산축전’은 국내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무대로 각종 전통공연과 체험과 재현행사,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영상 등 문화재를 활용해 진행하는 축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로, ▲8월에는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인 공주·부여·익산에서(8.13~29) ▲9월에는 안동(9월 4~26일)과 수원(9월 18~10월 10일)에서 ▲10월에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10월 1~7일)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 관광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1년 세계유산축전 공식 의상. 30일 오전 서울 더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회 2021년 세계유산축전’ 이미지 공개회에서 각 지역의 세계유산축전을 대표하는 모델들이 백제역사유적지구와 안동, 수원 화성, 제주 일대에서 릴레이로 열리는 축전의 공식 의상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년 세계유산축전 공식 의상. 30일 오전 서울 더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회 2021년 세계유산축전’ 이미지 공개회에서 각 지역의 세계유산축전을 대표하는 모델들이 백제역사유적지구와 안동, 수원 화성, 제주 일대에서 릴레이로 열리는 축전의 공식 의상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찬란한 유산, AGAIN(어게인) 백제로’

8월 13일 개막하는 첫 축전은 ‘찬란한 유산, AGAIN(어게인) 백제로’를 주제로 열리는 ‘2021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다. 공주-부여-익산을 3원 중계방송으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3개 지역주민이 동시에 개막을 선언하고 정보통신기술(ICT)와 결합된 주제공연, 드론으로 펼치는 불꽃축제가 축전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번 축전은 백제 유산이 펼쳐진 야외 곳곳에서 온라인과 현장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관람객과 찬란했던 백제를 연결할 계획이다.

안동 세계유산축전으로 병산서원, 선유줄불놀이 만나요!

9월 4~26일 ‘2021 세계유산축전-안동’이 ‘안동의 세계유산 인류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야간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세계유산을 선보인다.

하회마을에서 진행되는 선유줄불놀이, 도산서원 음악회 <도산12곡>, 병산서원을 있는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병산서원에서의 3일’, 무용극 <Lotus Love>(로투스 러브) 등이 펼쳐진다.

또한, 하회탈 탄생설화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발레단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 발레단과 국내 발레단 ‘김남식 댄스투룹-다’과 협연으로 펼치는 현대무용극이 세계유산 하회마을 부용대에서 펼쳐진다.

제2회 2021년 세계유산축전」이미지 공개회가 6월 30일 서울 더 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제2회 2021년 세계유산축전」이미지 공개회가 6월 30일 서울 더 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수원화성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계문화유산

9월 18~10월 10일에는 ‘세계유산축전-수원 화성’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원화성에 깃든 효와 실용의 가치, 인간존중과 미적 가치를 주제로 ‘원행을묘정리의궤’, ‘화성성역의궤’ 등의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연계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가 열린다.

개막 공연 ‘방화수류정의 기록 ‘묵적여실(墨跡如實)’: 필묵으로 띄운 천개의 달’은 조선왕조 의궤의 기록이 갖는 문화사적인 의미를 수원 화성을 배경으로 표현한 정조임금의 꿈을 그린 작품이다. 정조를 황금갑옷으로 상징하고 필묵의 자취에는 세월의 무게를 견디는 역사로 거듭난 묵적(墨跡)의 위대함이 담겨있어 주목할 만한 공연이다.

불의 숨결 만나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우리나라의 유일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의 가치를 알 수 있는 ‘2021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도 ‘제주의 숨겨진 자연과의 조우(Encounter)’를 주제로 10월1~17일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불의 숨길’ 행사가 더 다듬어졌다. ‘불의 숨길’은 1만 년 전 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이 흘렀던 흔적을 걷는 행사로, 약 26.5km, 4개 구간별로 각기 다른 자연유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탐험버스’를 신설, ‘불의 숨길’ 전체 구간 중 중요 구간은 사파리 체험하듯 즐길 수 있다. 또한, 제주의 아름다움과 제주만의 독보적인 가치를 야간에도 안전하게 체험하도록 ‘야간산책’도 준비됐다.

 

<사진/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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