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지난 6월 18일부터 10일간 도초면 지남리 수국공원에서 개최한 ‘800만 송이 섬 수국 랜선 축제’를 성황리에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3ha의 수국공원과 명품팽나무 10리길 환상의 정원에 꽃피운 800만 송이의 화이트, 블루, 핑크, 퍼플색 수국꽃을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랜선 축제로 진행했다.
축제는 12,400명이 홈페이지(섬수국축제.com)에 접속, 수국의 아름다움을 영상으로 느끼며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등 축제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800만 송이 섬 수국과 환상의 정원 팽나무 10리길 농수로의 물에 비친 어우러진 멋진 풍경이 우리 모두에게 위로를 주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계속 위로와 감동을 주는 공간이 되도록 더욱 잘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섬 수국 랜선축제에 이어 크로코스미아(애기범부채) 꽃 축제가 오는 9일부터 8월 1일까지 압해도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24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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