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의 주요 관광자원을 찾아보는 '2021전북 트래블마트 연계 전국 언론인 초청 순창군 팸투어'가 순창군과 전라북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25, 26일 양일간 개최됐다.
전북도와 도내 14개 시군, 관광기관, 민간업계와 협력해 전북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전북트래블마트(25일 순창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투어코리아, 여행스케지, 하이미디어 등 8개 언론이 참가했다.
팸투어 첫날은 풍산면에 위치한 친환경 농촌 교육농장인 '가이아 농원'에서 친환경 미나리와 연 잎을 이용한 푸드를 체험이 이뤄졌다. 팸투어단 연잎을 넣어 찜을 한 삼겹살을 돌미나리와 함께 불판에 재벌구이해 직접 만든 연잎밥을 곁들여 먹고, 연 잎차도 직접 만들어 마셨다.
이후 채계산으로 이동해 국내에서 가장 긴(270m) 출렁다리를 건너고 ‘섬진강 자전거길 자전거 타기’ 체험을 즐겼다.
이어 장소를 순창군 국민체육센터로 옮겨 ‘제11회 전북트래블마트’ 관람 및 취재를 진행했다.
팸투어 이튿날(26일)은 순창 사이언스 푸드관을 찾았다. 이곳은 발효식품을 주제로 식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내고 체험을 통해 식품의 과학적 사고를 높이는 장소다.
이어 순창군 대표관광지인 강천산으로 이동해 강천산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며 가슴에 담는 시간을 가졌다. 순창의 보석 강천산은 1981년 1월 우리나라 최초로 군립공원에 지정됐으며, 계곡이 수려해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린다.
이날 팸투어는 여행후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면 피로가 스르르 풀리는 족욕체험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전북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순창은 자연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건강한 발효음식과 치유음식으로 몸과 마음의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고장"이라며, "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순창을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