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여행을 주제로 한 대형 캠핑 전시회가 24일 대구 엑스코(전시장 1~ 2홀)에서 개막했다.

2021 대한민국 캠핑대전(24일 ~ 27일)으로 대구경북지역 캠핑장, 캠핑카와 캠핑용품, 캠핑먹거리 등 캠핑에 관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탐색할 수 있다.
 
전시장은 캠핑차량, 캠핑용품, 아웃도어용품, 레저스포츠, 캠핑먹거리 부스와 대구경북 홍보관이 마련돼 있고,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경북도 홍보관은‘감성캠핑 Day & Night’를 주제로 캠핑체험관과 글램핑 존으로 나뉘며, 특히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소개된 인디언 텐트도 구경할 수 있다. 직접 캠핑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캠핑카 업체들이 내놓은 다양한 형태의 캠핑카와 캠핑놀이 및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인더짐, 높은 기술력으로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캠핑용품도 살펴볼 수 있다.

관람객들을 위한 준비한 경품도 푸짐하다. 

캠핑관련 온라인 사진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8명에게 캠핑텐트, 선착순 1천명에게 마스크를, 그리고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 폴딩박스 등을 제공한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산과 계곡, 바다와 강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300여개의 캠핑장이 있다.”며 “많은 국민들께서 올 여름 청정자연에서 색다른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경북의 캠핑장을 많이 찾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유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