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축제 주제 선정 등 세부계획 마련
함평군은 가을 대표 축제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정부의 3분기 백신접종계획과 현재 함평군민 백신접종 진행상황을 종합 고려해, 오는 10월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정상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었으나, 21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률이 29.2%(총 1,501만4,819명)에 달하는 등 백신 접종 확대에 맞춰 올해는 안전‧안심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함평군은 이 같은 결정과 함께 ‘2021 대한민국 국향대전’ 총감독에 장진만(42) 오산대 공연축제콘텐츠학과 겸임교수를 위촉했다. 장 감독은 축제 전반을 연출하고 총괄 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실무부서 회의와 공모를 통해 내달까지 정확한 축제 일정과 주제를 선정하고, 축제 기본계획과 실행계획 수립 등 절차 이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축제를 개최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며 “일찍이 가을 축제 개최를 결정한 만큼, 심신이 지친 이들을 위로하면서도 안전·안심축제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향대전는 형형색색 국화꽃에서부터 대형 국화조형물까지, 한 자리에서 국화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국화 축제다.
<사진/함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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