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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4억 투입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 자연친화공간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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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4억 투입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 자연친화공간 새단장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1.05.31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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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바위 걷어내고 자연석, 꽃, 나무 등 조성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

고양시가 14억원을 투입해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의 인공바위를 걷어내고 자연석, 꽃, 나무가 있는 ‘자연친화공간’으로 새단장하고, 오늘(31일)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 개선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 추진 배경은 지난 2019년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의 인공암(FRP) 유리섬유 관련 이슈로 인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인공바위를 철거하고 자연석을 활용해 새롭게 폭포를 조성했다.

새로 조성된 인공폭포는 폭 88m, 높이4.8m~8.5m다. 주폭포 3개소와 2단 폭포 2개, 계류(시냇물) 2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폭포 3개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북한산의 세 봉우리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를 형상화했다.

폭포 진입로는 디딤돌로 울퉁불퉁했던 기존 방식을 바꿔 3m 폭으로 넓히고 경사를 이룬 ‘무장애 진입로’로 만들어 휠체어와 유모차의 진입이 가능해 장애인과 노약자도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폭포 주변에는 소나무, 연산홍 등 14종 2,833주를 심고 꽃창포 등 5종 2,850본을 심었다. 야간 폭포와 보행자 안전을 위해 47개의 경관 조명도 설치됐다.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

인공폭포 가동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2시 30분부터 3시, 3시 반부터 9시다. 6월부터는 오전 6시 반부터 8시 반까지 운영 시간이 추가된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시의회의장, 장항2동 주민차지위원, 조경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산호수공원의 랜드마크인 인공폭포에서 편히 쉬어가고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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