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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택시 ‘행카’ 타고 수원화성 달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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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택시 ‘행카’ 타고 수원화성 달려볼까?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5.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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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명 탑승 가능... 이용 요금 주말 1만7천원‧주말 2만원부터
자전거택시 ‘행카’, 사진=수원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일대를 역사안내해설사와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자전거택시 ‘행카’가 오는 29일부터 다시 달린다.

외관을 정조대왕의 의복 문양으로 단장한 행카는 ‘길 위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는 행복한 택시’라는 의미이며, 시민과 관광객을 태우고 수원화성의 주요 관광코스를 찾아간다.
 
수원시는 수원화성의 대표 관광체험 체험 프로그램인 행카의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카는 독일산 벨로택시 6대(최고속도 20㎞)와 중국산 투어&에코택시 5대(최고속도 15㎞) 등 총 11대가 운영 되며, 원동기장치가 달려 있어 안내가이드를 포함해 3명이 탑승 가능하다. 

행카 운행코스
행카 운행코스.사진=수원시

코스는 총 3가지다.

먼저 ‘화성로담’은 화성을 중심으로 한 문화역사풀코스로 60분 코스다.

행궁광장을 출발해 행리단길~나혜석생가터~화서문(서북공심돈)~장안문~화홍문(방화수류정)~수원천~수원화성박물관~여민각을 거쳐 행궁광장으로 돌아온다. 평일은 오후에만 4회, 주말은 오전부터 6회 운영 예정이다.

‘인싸로담’은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한 하프코스로 30분이 소요된다. 

행궁광장에서 전통문화관~장안문~화홍문(방화수류정)~수원천을 지나 행궁광장에 다시 돌아온다. 평일에는 5회(오후), 주말은 9회(전일) 운행한다.

야간운행 코스인 ‘야행로담’은 추후 운행예정이며, 금‧토요일 저녁에만 3회 가량 운행할 계획이다.

행카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으며, 행궁광장 매표소에서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평일 하프코스 1만7천원(30~40분), 풀코스(60분) 2만2천원. 주말은 하프코스 2만원, 풀코스 2만5천원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카 이용객들이 수원 화성에 담긴 역사해설을 들으며 힐링과 휴식의 기회를 가져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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