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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디지털 시대 맞춰 비대면 의료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 체질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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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디지털 시대 맞춰 비대면 의료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 체질 개선 추진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1.05.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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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유치 활성화 전략 개편

대전시는 포스트 코로나 및 디지털 시대를 맞아 비대면 의료서비스 플랫폼 구축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새롭게 개편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해외 직접 마케팅 및 외국인의 입국 진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디지털 헬스케어로의 전환 등 의료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앞으로 대면․비대면 의료서비스 뿐 아니라 바이오, 헬스 기업 등과의 협업을 위해 디지털헬스케어를 포함한 의료사업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4차 산업혁명의 정보통신기술(ICT)과 바이오기술(BT) 융합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모바일앱 에서도 접근 가능한 ▲비대면 의료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우선, 타깃국가의 해외환자와 국내의료기관과 의료상담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현해 포스트 코로나 이후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고, 향후 지속관리 가능한 플랫폼으로 안정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또한 ▲국내․외 외국인 대상 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진료가이드 앱(영어)’을 개발한다. 의료기관의 정보제공을 위해 사용자 위치 기반에 의거 인근병원을 안내하고 상담 채팅 및 전화예약이 가능한 플랫폼을 오는 7월말까지 개발 완료하고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관내 의료기관의 특화진료를 기반으로 의료상품을 개발, e-book, 국내외 온라인 홍보 채널 등을 활용 홍보한다.

10월에는 ▲온라인 의료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대비 대전 의료 인프라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지역 내 의료기관, 에이전시 뿐 아니라 바이오, 헬스기업을 중심으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상생발전 방안을 도모하기 위한 ▲의료사업협의회를 구성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포럼 행사를 26일 개최한다.

특히 대전시는 코로나19 이후 한국 의료에 대한 해외 인지도 강화 및 신뢰도 향상으로 방한 의료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비한 디지털 헬스케어로의 의료사업 전환 및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대전지는 정부출연연구소를 비롯한 300여개의 바이오벤처기업을 보유한 첨단의료과학도시로, 지난 10년간 해외 환자 유치 및 관광과 연계한 의료관광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며 “그러나 포스트코로나로 인한 새로운 일상전환으로 비대면 진료에 대한 서비스 수요가 지속 늘어나는 데다 구내․외 의료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의료서비스의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급변하는 의료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특화 의료상품을 지속 발굴하고, 타깃시장에 홍보함으로써 대전 의료 접근성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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