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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봉화 백두대간 인문캠프 ‘손미나 여행작가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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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봉화 백두대간 인문캠프 ‘손미나 여행작가 특별강연’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5.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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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정자문화생활관에 열린 경북기행 ‘백두대간 인문캠프'

경북도는 지난 14일 봉화 정자문화생활관에서 인문관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손미나 여행작가를 초빙, 명사와 함께하는 경북기행‘백두대간 인문캠프’를 개최했다.

백두대간 인문캠프는 인문학을 통한 경북관광자원화를 추진하고, 셀럽 마케팅을 통한 경북의 인문관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1박 2일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자유와 도전, 여행의 아이콘인 여행작가 손미나를 초빙, “여행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강연에서 손미나 작가는 봉화 백두대간 수목원 탐방과 청량사를 등반한 소감을 밝히며, “숨겨진 보물같은 봉화의 이야기를 몸소 느끼며, 청량한 풍경을 볼 수 있어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봉화는 그 자체가 쉼표”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오지 봉화... 하지만 저에게는 사시사철 푸르름과 워낭소리의 묵직한 울림을 선물로 받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배운 하루였다. 코로나19로 여행을 못가지만, 코로나19가 종식돼서 여행이 자유로워진다면 봉화를 추천하고 싶다. 사람은 초록색을 많이 보았을 때 치유가 된다. 오늘 나는 치유를 받고 왔다”고 말했다. 

자유와 도전, 여행의 아이콘인 여행작가 손미나 작가 특별강연

손 작가는 KBS 아나운서로 재직하다 2004년 휴직 후 스페인으로 떠나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스페인, 너는 자유다’라는 책을 펴냈다. 

그는 이를 계기로‘여행작가’로서 인생 제2막을 시작했다. 4개국어에 능통해서 코로나19 K-방역의 성공스토리를 스페인과 중남미 방송매체에 인터뷰를 하고, 스페인 홍보대사, 아시아 인권센터홍보대사 등 민간외교관으로 활약했다. 

현재는 여행 관련 책을 쓰면서 동시에 손미나앤컴퍼니 대표 및 인생학교 교장, 허핑턴포스트 편집인 등을 지내며 한국과 세계를 비추는 글로벌 문화전도사로 다방면에 활동하고 있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여행으로 삶의 여정이 바뀌고, 어느새‘여행의 아이콘’이 된 손미나 작가와 함께 봉화에서 여행을 통해 깨달은 경험의 강연을 듣게 돼 아주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1박2일 백두대간 인문캠프 봉화편에서 여행이 줄 수 있는 새로운 설렘과 호기심 그리고 삶의 치유를 느끼고 선물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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