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에 있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이 지난 13일부터 전면 휴장에 들어갔다.
이는 최근 광양, 순천 등 전남 동부권 지역에서 확진자가 급격히 발생하면서, 광양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13일부터 격상됨에 따른 것이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이 임시휴장에 들어가면서 휴양림 입장과 시설 이용은 불가능하며, 운영 중이던 산림치유, 목재체험, 숲 유치원 등 모든 운영 프로그램이 중단된다.
광양시는 목재, 치유프로그램 예약자에게 휴장 사실을 개인적으로 안내하고 이용금액을 전액 환불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안전 추이에 따라 정상운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박성화 휴양림사업소장은 “백운산자연휴양림 임시휴장 결정은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차단과 시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이용객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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