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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 ‘라이브방송’으로 코로나시대 돌파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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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 ‘라이브방송’으로 코로나시대 돌파구 마련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1.05.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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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방송’ 후 전월 대비 호텔 거래액 150% 증가

여행스타트업 와그가 현장감을 살린 ‘라이브방송’으로 코로나시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와그는 코로나 이후 여행 카테고리 중 특히 숙박 수요 증가에 맞춰 올해 3월 웨스틴 조선 부산 숙박권으로 첫 라이브 방송 진행한 결과, 전월대비 150% 거래액이 증가했다. 1~2월대비 3~4월 호텔 예약건수도 90% 늘었다.

라이브방송, 인지도 및 매출 증대에 효과적

이번 ‘라이브방송’을 기획한 와그 국내 상품기획 부문 윤민욱 팀장은 “라이브 방송은 비용 대비 여행상품의 특징을 크게 어필할 수 있는 창구”라며 “네이버, 카카오, 그립 등의 채널을 활용한 라이브 방송은 스타트업은 물론 보다 규모가 작은 업체도 얼마든지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효과적으로 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와그 국내 상품기획팀 윤민욱 팀장
와그 국내 상품기획팀 윤민욱 팀장

윤팀장은 “라이브방송이 여행스타트업, 중소 여행사, 지방 소규모 호텔 등 침체기를 맞은 관광업계에 얼마든지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팀장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계정의 볼륨을 키워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라이브 방송 전후를 비교했을 때, 와그 스마트스토어의 찜하기 숫자가 이전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며 “방송 3번만에 와그의 팬을 이만큼 늘렸다는 것은 와그 뿐만 아니라 여행 & 액티비티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와그의 경쟁력은 ‘액티비티+숙박’ 결합 상품

와그는 타 숙박 관련 업체의 라이브 방송과의 차별점으로 액티비티와 숙박 결합 상품을 꼽았다. 

윤팀장은 “와그의 주력인 액티비티 상품과 숙박을 한 데 묶어서 기획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며 “호텔에 국한하지 않고 보다 다양한 상품 기획이 가능하기 때문에 호텔, 액티비티, 레스토랑을 패키지로 묶은 테마 상품까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령, 부산의 경우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 1박 숙박권과 해운대 요트 탑승권, 그리고 인근 다이닝 레스토랑 이용권을 묶어서 이용할 수 있는 하나의 단일 상품을 판매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라이브방송 통해 ‘생동감’ ‘현장감’ 최대한 살려나갈 것

생동감 있는 현장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라이브 방송의 특장점이다.

윤 팀장은 “강화도에 있는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는 아시아에서 가장 긴 트랙을 보유한 곳으로, 바다를 보며 레이싱을 즐길 수 있어 재미와 스릴이 엄청난데. 이러한 현장감을 라이브 방송을 보는 고객들에게 실제 현장에서 루지를 타는 것처럼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라이브 방송은 고객이 상품을 찾아 검색하고 구매하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파트너와 함께 기획한 상품을 갖고 판매자가 적극적으로 고객을 찾아 제안하는 방식으로, 상품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몸으로 직접 체감할 수 있다.

이런 현장감과 고객 반응을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앞으로 보다 많은 여행상품들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 팀장은 “와그도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한층 차별화된 포인트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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