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도착 전 ‘픽업 주문’ 또는 매장 테이블에 앉아 QR로 ‘테이블 주문’
인천공항에서 오늘(10일) 식음료를 비대면으로 스마트하게 주문할 수 있게 됐다. 공항 도착 전 미리 픽업 주문을 할 수도 있고, 매장테이블에 앉아 QR로 ‘테이블 주문’도 할 수 있어 비대면 주문 및 간편 결제로 주문 대기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확산되고 있는 비대면 주문과 간편 결제 등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해 비대면 ‘스마트 주문 서비스’를 오늘(10일)부터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픽업주문은 공항 도착 전 미리 네이버 스마트주문을 통해 주문 및 결제를 완료하고 공항 식음매장 도착 후 준비완료 알림에 맞춰 해당 메뉴를 픽업할 수 있다.
테이블 주문의 경우 공항 식음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카운터 방문 없이 테이블에서 바로 메뉴주문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포스트코로나시대 매장 혼잡도 완화 등 여객수요 회복에 대비하고 여객편의 증진 및 식음사업자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서비스 오픈과 함께 오는 6월까지 2개월 동안 스마트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식음매장 전 메뉴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오는 6월까지 스마트주문 서비스를 이용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니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며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공사와 식음사업자는 공동 상생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증진을 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스마트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난해 12월 네이버, 롯데GRS㈜, 아모제푸드㈜, ㈜아워홈, ㈜파리크라상, ㈜풀무원푸드앤컬처, CJ푸드빌㈜ 등 인천공항 식음료 사업자, 인천공항 POS 운영사인 파이서브(Fiserv) 코리아 등 총 9개사 간 ‘인천공항 식음매장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후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