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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개항장, ‘개항식 이색 복장’으로 가면 박물관 무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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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개항장, ‘개항식 이색 복장’으로 가면 박물관 무료 관람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1.05.04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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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나치문양 옷 등은 관람 제한

최초 국제도시 ‘인천개항장’에 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항식 복식 등 이색복장을 착용하고 가면 인천 중구의 구립 박물관과 전시관을 무료관람할 수 있다.

인천 중구는 인천개항장 방문 관광객에게 색다른 관광지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유료 관람 대상자인 청소년·성인 중 이색 복장 착용관람객에 한해 입장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인천개항박물관
인천개항박물관

이색복장의 범위는 개항기 복식, 페이스페인팅, 코스튬플레이 등으로 다양하고 폭넓게 적용할 예정이다. 다만 지나치게 노출이 심하거나  욱일기, 나치문양 등 다른 관람객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장식을 포함한 복장, 법적으로 제한을 받는 군복, 경찰 제복 등을 착용한 경우는 관람이 제한된다.

기존 무료 관람대상자인 12세 이하의 어린이, 경로우대자, 국가유공자 등은 행사와 관계없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무료관람을 실시하는 박물관·전시관은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 위치한 한중문화관,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짜장면박물관, 대불호텔 전시관 5곳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입장마감 오후 5시30분)까지이며 무료대상자 확인은 관람 입장 전 현장 확인을 통해 가능하다.

해당 행사도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5인 이상 관람을 금지하는 등 시설별로 입장인원을 제한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이색 복장 무료 관람은 근대문화재 및 문화시설을 활용, 생생문화재와 오는 9월에 개최 예정인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행사 추진 전 붐업행사로 추진되는 며 “최초의 국제도시 인천개항장만의 특색 있는 관광지 분위기를 조성해 이색복장 착용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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