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17:51 (목)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 모노레일 내달초 개장...시범운영 돌입
상태바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 모노레일 내달초 개장...시범운영 돌입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1.04.26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모노레일.사진=단양군

충북 단양군은 신규 체험시설인 만천하스카이워크 모노레일의 내달 초 개장을 앞두고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만천하테마파크 일원에 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8년 12월부터 올 4월까지 모노레일 조성사업을 추진, 지난 7일 궤도사업의 준공검사를 최종 완료했다.

조성된 모노레일은 하부 매표소와 상부 전망대를 잇는 총 연장 400m, 2개 라인(상행, 하행)이 설치됐으며, 최대 경사각은 28°, 최고 속력은 4km/h이다. 

탑승용 차량은 총 2대로 1대의 탑승인원은 최대 40명(좌식 12, 입식 28)까지 가능하며,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편도 약 8분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천하스카이워크 모노레일은 이동 중 창밖을 통해 단양강과 소백산 등 천혜의 절경을 눈에 담을 수 있고 높은 경사각 덕분에 여느 모노레일과는 다르게 아찔한 스릴감도 느낄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모노레일. 사진=단양군
만천하스카이워크 모노레일. 사진=단양군

군은 지난해 10월 개장한 산악형 레포츠 시설인 만천하슬라이드에 이어 이번 모노레일 개장으로 관광·체험거리가 더욱 풍부해지며,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를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7년 7월 개장 이후 25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 단양의 랜드마크가 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 다양한 체험시설들을 갖췄다.

군은 모노레일 개장 전 최소 1000여회 이상의 테스트를 거치는 등 운영상 미비점을 철저히 보완해 내달 개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시설의 잇단 확충과 함께 코로나19로 다소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 수 있도록 시설물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모노레일 이용요금은 어른  편도 기준 2500원이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