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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나우버스킹, ‘수수료 0원’ 맛집 정책 무기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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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나우버스킹, ‘수수료 0원’ 맛집 정책 무기한 시행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1.04.21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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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가 오는 5월 레스토랑 서비스의 신규 오픈을 앞두고 ‘맛집 수수료 제로’ 정책을 무기한 시행한다.

앞서 야놀자는 지난해 11월 국내 웨이팅 서비스 1위 기업 ‘나우버스킹’에 인수 조건부 투자했다.

이후 언택트 트렌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소상공인 식당이 겪고 있는 ‘높은 플랫폼 수수료’와 ‘방문손님 감소’ 문제를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협력해왔다. 또 기존 배달 위주의 맛집 플랫폼들과 달리 현장 방문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주력했다.

그 결과, 플랫폼 입점 비용과 홍보 수수료가 모두 0원이면서 손님의 매장방문을 유도하는 ‘맛집 수수료 제로’ 정책을 내놨다. 이에 따라 모든 레스토랑 제휴점은 입점에 따른 수수료 없이 1500만 야놀자 누적 회원들에게 매장을 홍보할 수 있게 된다.

야놀자는 상대적으로 플랫폼 이용 빈도가 높아 수수료 부담이 큰 레스토랑 서비스의 특성을 고려해 수수료 제로 정책을 무기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나우버스킹의 스마트 웨이팅 솔루션을 적용, 대기-입장-주문-결제-고객관리(재방문)까지 식당운영 전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 전국 유명 레스토랑 예약·웨이팅·주문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오프라인 대기에 대한 부담 없이 맛집 방문이 가능해지고, 레스토랑은 통합 언택트 솔루션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방문 고객 감소에 대한 식당의 고민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정책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언택트 기술의 선도기업으로서 여가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상열 나우버스킹 대표는 “생존을 고민하는 식당이 늘어나는 것을 보며 매출에 직접 기여하는 서비스가 필요함을 느꼈다”며, “야놀자와 함께 선보이는 ‘무기한 수수료 0원’ 정책과 파격적 혜택을 통해 식당 앞에 다시 긴 줄을 만들어 보겠다. 앞으로도 식당을 살리는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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