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관광진흥협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7년 만에 뱃길이 이어진 사천-제주 뱃길 관광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지난 5일 제주관광협회 사무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사천-제주를 오가는 오션비스타제주호의 본격 운항을 계기로, 양 도시간 상호교류와 관광활성화를 이어가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을 양 지역의 관광상품 개발, 관광객 유치 공동마케팅 전개, 관광통계 등 관광정보 공유, 주요 행사개최 시 상호 홍보 지원 등을 하게 된다.
특히, 양 기관 관계자들은 삼천포항~제주항 간 뱃길관광 활성화 도모하자는데 상호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삼천포신항과 제주항을 오가는 카페리운항과 5월로 예정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개장에 앞서 제주도민과 전국 관광객의 역관광을 준비할 목적으로 이번 협약을 하게 됐다”며 “사천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션비스타제주호는 ㈜현성MCT에서 50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새로 건조한 카페리 여객선으로, 지난 3월 20일 오후 11시 승객 150여명을 태우고 삼천포항에서 제주항을 항해 힘찬 뱃고동을 울리며 첫 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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