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 도심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게스트하우스 3곳이 4월 문을 연다.
우선 4월 6일 개관하는 ‘엽연초하우스’는 옛 엽연초생산조합 사옥 건물을 리모델링해 1층에 지역주민 및 숙박이용객들을 위한 카페를, 지상 2층에는 8실(28인)의 객실로 조성했다. 또 놀이시설 그네와 거울미로 등 다양한 조형물도 설치돼 도심 속 작은 정원을 조성했다. 또 야간에도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같은 공간에 있는 근대문화재와 어우러져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4월 8일 개관하는 ‘칙칙폭폭 999 게스트하우스&카페’는 기차를 테마로 한 기차마을공원과 연계해 1층에는 카페 및 소매점을 운영하고, 2층은 지역주민을 위한 주민공동시설인 헬스장 및 작은도서관, 3층에는 6실(32인)의 숙소를 운영한다.
교동 소재에 있는 과거 목화장여관 건물을 리모델링한 ‘목화 여관&다방’은 오는 4월 15 개관예정이다. 지하와 1,2층 옥상은 소극장, 북카페, 무인셀프세탁시설 등을 조성하고, 3,4층은 13실(36인)의 게스트하우스를 만들었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천형 게스트하우스는 다변화된 관광수요에 부응하고, 대중적인 가격에 지역의 문화와 스토리가 녹아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3곳이 개관함에 따라 도심 속 자연형 수로인 달빛정원,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별빛문화마을, 교동민화마을, 기차마을공원 등과 연계한 체류형 인프라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천시>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