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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AR 몰입형 멀티미디어 활용 ‘홍콩 시간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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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AR 몰입형 멀티미디어 활용 ‘홍콩 시간여행’하세요!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1.04.01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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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위원회, 관광명소에 ‘City In Time’ 적용

이젠 증강현실(AR) 몰입형 멀티미디어를 활용, 보다 생생하고 홍콩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홍콩관광위원회(Tourism Commission)는 증강현실(AR) 몰입형 멀티미디어 서비스인 ‘시티 인 타임(City in Time)’을 선보였다.

City In Time
City In Time

이 서비스는 역사적 파노라마와 실제 환경이 완벽하게 조화될 수 있도록 생생한 애니메이션과 특별한 음향 효과를 살린 것이 특징으로, 스마트폰으로 한층 풍부해진 시각 및 오디오를 통해 홍콩의 과거와 현재를 여행할 수 있게 한다.

‘시티 인 타임’ 모바일 앱을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등에서 무료 다운로드 받은 후, 지정된 장소에 설치된 AR 마커를 스캔하면 오래된 사진과 홍콩의 젊은 예술가들의 일러스트가 담긴 360도 역사 파노라마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자신의 경험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셀카 기능도 탑재돼 있고, 해당 장소의 사진과 역사를 비롯한 정보들을 검색할 수 있다.

시티 인 타임 사인폴
시티 인 타임 사인폴

시티 인 타임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센트럴과 침사추이의 주요 관광지 13곳에 AR 마커가 부착된 사인폴이 설치돼 있으며, 점차 다른 장소로 확대 예정.

AR 마커가 부착된 곳은 센트럴 지역은 만다린 오리엔탈 홍콩 인근 에든버러 플레이스과 채터 로드, 채터 가든 인근 데보 로드 센트럴과 황후상 광장, 페더 스트리트, PMQ 인근 할리우드 로드, 타이퀀 인근 포팅거 스트리트 등 7곳이다.

또 침사추이 지역은 구룡공원 드라이브, 쉐라톤 홍콩 호텔 & 타워 인근 나단 로드, 솔즈베리 가든 및 솔즈베리 로드 인근 홍콩문화센터, 침사추이 시계탑과 수변 산책로 등 6곳이다.

이들 13개의 사인폴들은 인근 건축물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홍콩의 취향을 더해 각기 다른 컬러 조합으로 새롭게 디자인됐다.

시티 인 타임 사인폴
시티 인 타임 사인폴

에드워드 야우 홍콩 상무장관은 시티 인 타임 사업에 관련해 “창의성과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손쉽게 360도 AR 체험을 즐길 수 있다”며 “여기에 홍콩만의 독특한 문화와 역사를 더해 명소들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콩 시립대 미디어아트학과 영킨 만 석좌 교수와 제프리 쇼 교수팀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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