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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남해군 DMO육성 공모사업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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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남해군 DMO육성 공모사업 선정 쾌거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3.31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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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사진=경남도
경남도청. 사진=경남도

경남 통영시의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과 남해군의 (재)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1년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공모’에 최종 선정했다.

‘DMO(Destination Marketing/Management Organizatio)’은 지역 내 여행, 숙박, 음식, 쇼핑 등 관광 관련 산업, 협회, 주민조직과 협력 연계망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관광의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을 위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경영 또는 관리하는 법인을 말한다.

DMO의 기능은 지역관광의 합의와 조정을 이끌어 내는 지역관광 플랫폼 핵심기능과 5대 중점기능(관광품질 관리, 관광자원 관리, 관광홍보 마케팅, 관광산업 지원, 관광사업 기획 및 계획)이 있다.

문체부는 지난 25~26일 양일간 온라인 발표심사를 거쳐 DMO 12곳을 최종 선정했다.

12곳은 경남 두 곳을 비롯해 경기 고양시, 경북 경주시, 전남 광양시, 강진군, 전북 고창군, 충남 보령시, 홍성군, 충북 제천, 영동 단양이다.

공모에 선정된 2개 법인은 국비 1억 5천만 원과 시군비 1억 원 등 총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한국관광공사와 업무체결을 맺고 1년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별도로 경남도는 ‘경남형 DMO(지역관광 추진조직) 육성사업’의 공모사업을 통해 2개 조직을 선정. 각 조직별 사업비 2억 원(도비 1억 원, 시군비 1억 원)과 자문단의 운영 전반에 대한 상담(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통영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 및 협력을 위한 민관협력을 할 수 있는 관광협력 네트워킹 데이를 운영한다.

여성·가족 친화숙박업소를 지정해 인증마크를 부착하고 숙박시설 내 안심벨 설치, 여성주차가능 표시, 안심 관광가이드북 제공, 주요 관광지 방범대 운영 등 맘 놓고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자연경관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카페와 커피숍을 ‘통영 문화갤러리 카페’로 활용해 지역 예술전문가와 협업을 이뤄 전시 및 공연을 추진하고 ‘포스터 코로나’ 시대 이후 통영의 새로운 홍보활동 및 전략 수립을 위한 ‘화상 큐레이터’ 양성 및 파일럿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재)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안전여행문화 정착을 위해 ‘터치리스 남해’사업으로 안심여행지 운영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참여업체를 모집해 전자 문진표, 스마트 체크인 등 ICT 기술을 도입하루계획이다. 또한 랜선여행 KIt를 개발해 남해를 방문예정인 여행자를 공개모집, 배송해주는 사업 등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언택트 남해 관광플랫폼을 조성해 남해여행의 시작과 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언택트 여행지 10곳을 선정, 언택트 여행 사용설명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언택트 소품을 대여하고 여행 후기(브이로그, 영상, 블로그 후기 등) 공모이벤트를 통해 남해에서 찾은 나만의 여행지에 대해 마케팅을 할 예정이다.

이재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DMO육성은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방분권시대 지역 중심으로 관광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라며,“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나아가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 등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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