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20:38 (목)
단양 ‘단성 벽화마을’ 새 단장, 골목투어 매력 더한다!
상태바
단양 ‘단성 벽화마을’ 새 단장, 골목투어 매력 더한다!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1.03.31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양군이 11억원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단성벽화마을’을 새 단장, 골목투어 매력을 더했다.

단성면 소재지인 상·하방리에 있는 新 단성벽화마을 5개의 테마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길을 걸으며 옛 단양의 모습, 퇴계 이황과 두향이야기,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 트릭아트 등 각종 벽화와 함께 구역마다 단양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단성 벽화골목 풍경
단성 벽화골목 풍경

전체 관람시간은 1시간 남짓 소요되며,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과 함께 해와 달 조형물은 단양호가 감싸고 있는 단성면의 비경을 렌즈 안에 함께 담을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여느 벽화마을이 보통 낮에만 관람이 가능한데 반해 단성 벽화마을은 밤에도 관람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구간마다 태양광 전등이 설치돼 밤에도 은은하게 벽화를 비춰 동행한 사람들과 산책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거나 홀로 조용히 사색에 빠질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성 벽화골목 풍경
단성 벽화골목 풍경

단성면은 新 벽화마을을 알리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벽화사진 공모전과 숨은 벽화찾기 이벤트도 추진될 예정이다. 벽화거리를 구경한 사람들에게 예쁜 기념품까지 증정해 골목투어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최성권 단성면장은 “단성벽화마을은 옛 고향의 골목을 연상케하는 고불고불한 골목 형태가 고스란히 남은 보기 드문 마을”이라며,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로 답답함과 우울감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에게 새 단장한 단성벽화마을이 힐링과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성 벽화골목 풍경
단성 벽화골목 풍경

한편, 최근 단양군은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을 주제로 단양읍 수변과 대강면에 4억 원을 들여 ‘우리 동네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역 예술가 38명이 참여해 대형 조형물과 29점의 벽화 등 작품을 설치해 평범한 공간을 역사·문화·치유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단성 벽화골목 풍경
단성 벽화골목 풍경

 

<사진/단양군>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