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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문화축제 통합 개최..5월 5일부터 한 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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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문화축제 통합 개최..5월 5일부터 한 달간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3.29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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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뜨기 시범
한지뜨기 시범

한지의 멋과 가치를 즐기고 확산시킬 전주한지문화축제가 5월 5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개막한다. 

전주시와 전주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선태)는 올해 한지문화축제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분리 개최됐던 지난해와 달리 6월 초까지 약 한 달 동안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통합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축제는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현장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된 뒤 6월 초 전주한지패션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함께 한 지금, 한지를 맞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주한지문화축제는 제27회 전국한지공예대전과 전주한지국제패션쇼, 전국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 등 매년 이어져왔던 행사는 물론시민과 함께하는 한지 응용상품 공모전과 체험, 공예교실 등 한지의 대중화와 산업화에 보탬이 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한지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국제학술 심포지엄도 기획됐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이탈리아와 바티칸의 지류 및 복원 전문가가 화상으로 참여해 전주한지의 우수성과 가치를 높일 방안과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지점방 등 손한지 판매장과 한지 활용 제품을 홍보하는 공간도 꾸며지며, 전주 한지 가족 캠프, 손품 한지체험, 집콕 공예교실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참여의 장도 마련된다.

김선태 전주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장은 “축제를 온·오프라인으로 추진하되 온라인 중심의 안전한 행사로 열 것”이라며 “참여자 사전 신청을 통해 수요자를 확보해 오프라인과 적절히 병행되는 축제로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의 대표축제인 전주한지문화축제가 한지인들과 시민이 맞들어 만드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주한지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연계하는 등 전주한지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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