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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재택근무시대, 경북도 농촌에서 힐링하며 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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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재택근무시대, 경북도 농촌에서 힐링하며 일하세요!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1.03.25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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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촌 힐링워크’ 사업 적극 추진
경북도-라온피플(주)-의성군-만경촌 농촌체험휴양마을간 업무협약(MOU)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재택근무가 자리 잡음에 따라, 경상북도는 농촌에서 힐링하며 일하는 ‘농촌 힐링워크(Healing-Work)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25일 의성군 만경촌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라온피플㈜, 의성군, 만경촌, (사)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참석한 가운데 ‘4차산업 혁명시대, 기업-농촌 혁신적인 상생모델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기업 근로자들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업무 공간 제공 ▲직원 가족들이 함께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숙박공간 및 다양한 농촌체험활동 등 체류형 워케이션에 최적화된 환경 제공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방문 등 도농교류를 확산시켜 농촌지역의 활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내용이 담고 있다.

경북도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들의 잠재적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는 물론 장기적으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제1호 기업으로 참여하는 라온피플(주)은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올해 2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간한 ‘세계가 주목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AI 기업 중 1위로 선정된 업체다. 직원수는 167명, 매출액은 307억원이다.

이석중 라온피플㈜ 대표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인 경북에서 직원들이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농촌지역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19가 종식돼도 기업의 재택근무는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번 농촌 힐링워크 사업을 통해 기업의 근로자들에게 농촌에서 힐링하며 근무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 경북 농촌에서 힐링하며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농촌체험관광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기업체 및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농촌 힐링워크운영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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