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대와 함께 벚꽃 행사로 방문객이 몰려드는 강릉남산공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9일간 통제된다.
강릉 강남동주민센터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벚꽃행사 취소됨에 따라 출입도 통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산공원 출입구 4개소가 폐쇄된다.
이번 출입 통제를 알리기 위해 강남동주민센터 직원들은 위트와 따뜻한 감성을 담은 ‘출입통제 현수막’을 걸고,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최현희 강남동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이 시기에 랜선으로 벚꽃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위로와 희망을 얻고, 전 시민이 함께 하는 사회적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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