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17:40 (수)
서울, 아시아 최초 ‘하이브리드 시티 얼라이언스’ 회원 가입, 마이스 활성화 도모
상태바
서울, 아시아 최초 ‘하이브리드 시티 얼라이언스’ 회원 가입, 마이스 활성화 도모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3.24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가 아시아 최초로 ‘하이브리드 시티 얼라이언스(Hybrid City Alliance)’에 회원 도시로 가입됐다고 밝혔다.

Hybrid City Alliance는 세계 각 도시의 컨벤션뷰로가 주도적으로 화합, MICE 업계 내 경쟁이 아닌 상생의 문화를 형성하고자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헤이그, 스위스 제네바, 체코 프라하, 캐나다 오타와 4개 도시가 모여 처음 설립됐다. 최근에는 호주 시드니,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반과 함께 서울이 회원 도시로 합류했다.

Hybrid City Alliance는 온라인 및 하이브리드 형태의 행사 비중이 급격히 증가한 트렌드에 맞춰 MICE 행사 수요자 및 공급자에게 하이브리드 이벤트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하이브리드 이벤트의 발전을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 행사가 가능한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지 파트너와 연결하는 등 하이브리드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지난 1, 2월에는 회원 도시와 자문단으로 참석한 글로벌 PCO, MICE 시설 및 서비스 업체 관계자와 함께 총 두 차례의 워크샵이 진행됐다. 워크샵에서는 현재 MICE 산업이 직면한 문제점, 미래 ‘Hybrid Multi-Hub Events’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향후 Hybrid City Alliance의 주요 활동 방향을 탐색하며 MICE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Hybrid Multi-Hub event란 여러 도시에서 동시에 하나의 행사를 개최하며 대면 및 비대면 방식을 모두 활용하는 행사를 의미한다.

김은미 서울관광재단 MICE지원팀장은 “Hybrid City Alliance 회원사들과 함께 각 도시별 전문가 그룹의 자문 및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하이브리드 MICE 행사 개최를 위한 새로운 지원 방향과 방식을 고민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MICE 업계가 더이상 경쟁이 아닌 협업과 상생을 통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서울이 MICE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글로벌 리딩 도시로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