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7:36 (금)
“영월 문화가 왔수다”...영월군, '문화도시 영월' 주민사업 공모 
상태바
“영월 문화가 왔수다”...영월군, '문화도시 영월' 주민사업 공모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3.23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월 문화가 왔수다' 포스터

강원도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정부가 추진하는 제4차 문화도시 지정 취득을 준비를 본격화했다.

군은 지난  3.4일 김경희 전 영월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을 센터장으로 문화도시추진센터 출범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군은 “문화도시 일상에서 실험을 위한 문화로 기억되는 영월,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영월 문화가 왔수다’”주민 공모사업을 문화도시추진센터(센터장 김경희) 주관으로 진행한다.

공모는 총 4개 분야다.

첫 번째 공모는 ‘소소한 문화 활동으로 소문나자’로, 소소한 문화 활동을 하며 지역의 복지, 환경, 육아, 안전 등 주민들이 직접 문화적 해결방안을 찾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22일부터 4월 1일까지이며, 사업설명회는 25일, 사업공유 워크숍은 4월 6일 진행한다.

두 번째 공모는 ‘청년 같이 가지? 문화 가지 가지!’ 로 지역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청년들이 가지가지 하고 싶은 문화사업을 하도록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동일하며 사업설명회는 오는 26일, 사업공유워크숍은 4월 8일 진행한다. 

세 번째 공모는 ‘문화도시추진단 분과위원 모집’이다. 

분과위원은 문화도시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문화기획자, 문화를 사랑하는 군민, 행정이 함께 모여 문화적 담론을 주도한다. 

분과위원은 2020년 제3차 예비도시사업에 참여한 분과위원들을 포함, 이번에 새롭게 모집한다. 
분과는 문화 다양성분과 등 7개 분과이다. 모집 기간은 동일하고 제1차 분과위원회는 4월 9일에 진행한다. 

마지막은 ‘영월 사방사방 서포터즈’ 모집 이다.

영월을 사방으로 돌아다니며 문화활동 소식을 사방을 알리는 열정 넘치는 SNS 서포터즈다. 신청기간은 동일하며 활동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이다. 발대식은 44월 7일에 진행한다.

신청서식은 영월문화도시추진센터 블로그나 영월군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작성해 영월문화도시추진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영월군은 이와 별도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문화도시추진자문위원회, 문화도시추진단 등 거버넌스 조직 구성을 3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예비도시추진과정에서 부족했던 점을 적극적으로 보완하고 군민이 행복한 문화도시조성을 위해 기존 탑다운 방식의 문화사업 진행방식에 혁신을 가해 주민이 주인 되는 보텀업 방식으로 전환하는 실험을 진행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문화예술은 멀리 있거나, 거창하거나, 특별한 사람들만이 즐기는 것도 아니고 내스스로 주변에서 찾아 즐기면 된다”며 “문화와 예술이 아주 가깝고 일상 안에 있을 때 우리군은 문화도시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도시조성을 위한 제4차 예비도시 계획은 6월에 도와 협의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하게 되며, 문체부는 현지실사를 거쳐 오는 10월에 제4차 예비도시를 지정하게 된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